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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10대 외국선수 지명' KB손보 이상열 감독 "운이 상승하는 것 같다"
온라인 뉴스팀  |  volleyball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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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6  16: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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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이상렬 KB손해보험 감독이 노우모리 케이타(Noumory Keita) 선수를 지명하고 있다. 2020.5.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운이 상승하는 것 같다. 노란색 스티커도 붙여줘서 기분이 좋았다."

2020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이 KB손해보험으로 돌아가자 이상렬 감독은 환하게 웃었다.

KB손해보험은 15일 서울 청담 리베라 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된 '2020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트라이아웃)'에서 1순위 지명권으로 노우모리 케이타(18·말리)를 지명했다. 케이타는 남자부 드래프트에서 10대 선수가 지명된 것은 케이타가 처음이다.

206cm의 큰 신장의 케이타는 레프트와 라이트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엄청난 운동 능력을 갖춘 선수다. 아직 어리기에 현재보다는 성장 가능성이 더 높은 선수다.

이 감독은 드래프트 후 취재진과 만나 "작년에 대학무대에서 우승하고 KB손해보험 감독도 됐다. 운이 상승하는 시기인 것 같다"며 "오늘 들어오는데 노란 스티커도 붙여줬다. 노란색이어서 결국은 KB손해보험의 날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흐뭇해 했다.

이날 연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관리를 위해 입장하는 모든 인원들에게 노란색 스티커를 붙여줬는데 이는 KB손해보험의 팀 컬러이기도 하다.

이 감독은 케이타에 대해 "점프력도 좋고 안 좋은 볼도 잘 때려낸다. 그 정도 신장에 이런 몸 놀림을 가진 선수가 많지 않다. 팬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배구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KB손해보험 지명을 받은 노우모리 케이타 선수가 영상통화로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0.5.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잠재력은 뛰어나지만 어린 나이를 감안하면 다소 모험적인 선택일 수도 있다.

이 감독은 "국내에서 뛰었던 다른 선수들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케이타는 어려서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쉽지 않은 선택이다. 하지만 안전한 선택으로 좋은 성적을 내기 쉽지 않다. 모험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프트로 뛸 때는 빠르고 공격 각도도 좋았다. 라이트에서는 레프트만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고민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점프력이 좋고 젊은 선수가 필요했다. 레프트에서 그정도 하는 선수면 라이트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며 케이타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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