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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감독 "이재영·다영보다 중요한 것은 김해란 공백 메우기"
온라인 뉴스팀  |  volleyball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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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4  00: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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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57)은 '우승 후보 0순위'라는 주변의 평가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역대 감독 최고 대우로 구단과 2년 재계약을 맺은 박 감독은 "긍정적인 요소들을 극대화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2014-2015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박미희 감독과 역대 최고 대우 수준으로 2년 계약을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박 감독은 계약 발표 후 뉴스1과의 통화에서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4월 말까지 휴가 기간인데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FA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혔던 이재영, 이다영(이상 24) 쌍둥이 자매를 모두 잡아 화제를 모았다.

내부 FA였던 이재영은 옵션 포함 6억원에 계약했고 이다영은 4억원을 받고 현대건설에서 흥국생명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각 팀들로부터 '공공의 적'이 됐지만 박 감독은 섣부른 예측을 경계했다.

박미희 감독은 "둘의 합류가 분명 긍정적인 것은 맞다"면서도 "그래도 6년 간 떨어져서 함께 훈련 하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박 감독에게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의 가세는 반가운 소식이다.

박미희 감독은 "다영이는 이제 막 국가대표 주전을 맡았고, 앞으로도 성장할 부분이 많다"며 "지금까지 성장했던 부분을 토대로 더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팀의 주전 세터가 된 이다영이 다른 선수들과도 빨리 호흡을 맞춰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은 이다영이 합류하면서, 기존 주전 세터였던 조송화가 FA로 IBK기업은행으로 떠났다.

국가대표 리베로 김해란의 은퇴는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박미희 감독은 '우승후보 0순위'라는 평가에 대해 "쌍둥이가 왔지만 김해란 선수가 빠졌다"며 "그것이 작은 게 아니다. (김해란의 공백을) 잘 메워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은 리베로 김해란의 공백을 신연경, 도수빈 등을 통해 채워나간다는 구상이다.

박미희 감독은 "우리 팀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다른 팀들도 전력이 좋아졌다"며 "구단에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준비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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