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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V리그
'V리그 男 MVP' 나경복·펠리페 경쟁…女 양효진 첫 수상 도전.
온라인 뉴스팀  |  volleyball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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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4  19: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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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프로배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됐다. 남자부 우리카드, 여자부 현대건설의 우승으로 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는 시상식은 열지 않을 방침이지만 개인상은 수여(5라운드까지 기록)한다. 연맹은 향후 결정될 개인상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 중이다.

남자부 MVP 후보로는 1위로 시즌을 마친 우리카드의 집안 다툼이 될 수 있다. 펠리페와 나경복이 그 주인공이다.

펠리페는 26경기에서 614득점으로 리그 3위, 나경복은 27경기에서 453득점으로 6위를 마크했다. 펠리페와 나경복은 다른 경쟁자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활약은 아니지만 소속팀을 1위로 이끄는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박희상 KBSN 해설위원은 "우리카드가 1위를 하기까지 나경복의 역할이 컸다. 공격적인 부분도 있지만 리시브도 많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종경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펠리페 아니면 나경복일 것이다. 펠리페가 어려운 공을 많이 때려 준 것을 높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대한항공의 비예나도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다. 비예나는 5라운드까지 전경기에 출전해 756득점(1위)을 올렸고 서브도 63개로 리그 1위였다.

이종경 해설위원은 "외국인 선수 중 최고는 비예나였다고 생각한다. 공격, 탄력, 파워 등이 뛰어나고 팀이 어려울 때 해결사 역할을 꾸준하게 해줬다"고 설명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유력한 MVP 후보로 꼽힌다. 양효진은 속공(110개)과 블로킹(81개)로 리그 1위에 오르며 여전히 리그 최고의 센터임을 증명해냈다. 득점도 409점으로 리그 5위에 자리했다. 양효진은 10년 연속 블로킹 1위를 기록하는 등 이견이 없는 리그 최고의 센터지만 아직까지 MVP는 수상하지 못했다.

김사니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양효진이 득점을 중앙에서 다 뽑아내줬고 대기록(여자부 첫 5500득점 돌파)도 달성했다. 중앙에서 잘 해줬기 때문에 팀이 1위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MVP를 차지했던 흥국생명 이재영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한 것이 불리하다. 이재영은 올림픽 예선 이후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9경기에 결장해 아쉬움을 남겼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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