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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이어 여자농구, 프로배구도 코로나로 중단되나?…2일 논의 '촉각'
온라인 뉴스팀  |  volleyball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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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1  19: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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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대표적인 국내 실내스포츠인 프로농구, 프로배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부 중단될 처지다.

프로농구, 프로배구 모두 무관중 체제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었으나 이제는 아예 '스톱'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상황이 심각해지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한국농구연맹(KBL)이 지난 29일을 마지막으로 2019-20 프로농구를 잠정 중단했다.

바이런 멀린스 등 외국인 선수 3명이 불안을 호소하며 계약을 파기, 한국을 떠난 가운데 29일 전주 KCC 선수들이 머물던 숙소에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는 치명타가 발생했다. 더 이상 선수단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지자 그간 무관중으로 치러지던 프로농구는 가장 먼저 리그 중단이라는 조치를 취했다.

KBL은 2일 오전 KBL센터 대회의실에서 리그 중단에 따른 대책 및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리그 축소, 연기 후 재개 등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 21일, 가장 먼저 무관중 경기를 실시한 여자프로농구(WKBL)도 남자농구의 리그 중단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일단 1일 경기까지는 치러질 계획이나 2일 연맹 사옥에서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 리그 중단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한다.

KBL이 리그 중단이라는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가운데 WKBL 역시 잠정 중단 조치가 유력하다는 예상이다.

신체접촉이 많은 농구 종목 특성에다 KBL에서 일부 외국인 선수들의 계약 파기 소식이 줄을 잇는 만큼 당분간은 휴지기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여자프로농구는 1일 경기를 끝으로 총 6라운드 중 5라운드 일정이 마무리된다.

 

농구와 함께 겨울스포츠 양대 산맥인 프로배구도 사태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부터 남녀 모두 무관중 경기를 실시 중이지만 상황이 악화되자 대응책 마련에 고심이다. 일단 1일 경기까지 치른 뒤 2일, 구단 사무국장 회의를 소집해 리그 중단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

KOVO 관계자는 "리그 중단 여부를 논의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중단하게 될 시에는 시기를 조율해야 하고 순위 평가도 자세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치열한 순위경쟁 속에 시즌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프로배구는 현재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진 뒤에야 방향이 수립될 전망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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