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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웃었다… GS칼텍스 3-0 완파하고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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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1  18: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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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9-2020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팀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경기로 관심을 끌었던 1위 GS칼텍스와 2위 현대건설의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이 웃었다. 이 결과로 순위가 바뀌었다.

현대건설은 1일 오후 4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18) 완승을 거뒀다.

시즌 마지막 대결에 승리한 현대건설은 20승7패 승점 55점이 되면서 GS칼텍스(18승9패 승점 54)를 끌어내리고 순위표 꼭대기로 올라섰다.

1세트, 10점대 진입 전까지 팽팽하던 경기는 이후 현대건설 쪽으로 기울어졌다. 13-12 근소한 리드를 잡고 있던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공격으로 14-12로 만든 뒤 러츠의 범실을 묶어 3점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으려했으나 외려 현대건설이 17-12까지 도망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이고은으로 세터를 교체하며 반전을 도모했으나 중요한 순간 수비가 흔들리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결국 현대건설이 25-19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치열함이 좀 더 길었다. 1세트와 차이가 있다면 1~2점 앞서 가는 쪽이 GS칼텍스였다는 점이다. 그 핑퐁 게임이 세트 중후반까지 이어졌다. GS칼텍스 입장에서는 통한의 세트였다.

19-18로 앞서던 GS칼텍스는 한수지의 가로막기와 강소휘의 서브 에이스로 21-18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이때 한수지의 터치넷 범실과 함께 흐름이 바뀌었다. 이때부터 현대건설 정지윤이 펄펄 날았다.

정지윤의 공격이 연속으로 꽂히며 21-21 동점을 만든 현대건설은 GS칼텍스 러츠의 후위공격 범실로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이 바뀐 상황에서 GS칼텍스의 어이없는 실수들이 나왔고 결국 정지윤이 마무리 지으면서 현대건설이 2세트도 챙겼다.

맥이 빠진 GS칼텍스는 3세트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10-9 현대건설의 근소한 리드에서 양효진이 러츠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한 것이 분수령이었따.

곧바로 양효진은 이소영의 중앙 공격까지 막아냈고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도 밀어넣기를 성공시키며 현대건설이 13-9까지 격차를 벌렸다. 17-13에서 이다영의 서브에이스가 꽂힌 것은 결정타였다.

여유 있게 앞서 나간 현대건설은 25-18로 3세트까지 챙기면서 결국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승점 3점을 획득,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앞서 펼쳐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2, 25-22 ,23-25, 22-25, 26-24)로 이겼다.

19승13패가 된 현대캐피탈은 승점 2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56으로 3위를 유지했다. 5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은 10승23패 승점 31로 6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은 다우디가 30점으로 선봉장 역할을 했고 전광인인 20점으로 지원했다. 신영석 역시 12점으로 뒤를 받쳤다. KB의 마테우스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7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캐피탈이 1, 2세트를 모두 25-22로 챙기면서 손쉬운 승리로 끝나는가 싶었던 경기는 KB손해보험이 3, 4세트를 따내면서 풀세트 접전으로 양상이 바뀌었다. 마지막 세트도 쉽게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는데, 끝에 웃은 쪽은 현대캐피탈이었다.

10점을 넘어가면서 주거니 받거니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듀스까지 이어졌고 막판 다우디와 신영석이 연속으로 득점을 올린 현대캐피탈이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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