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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9블로킹' 현대건설, GS칼텍스 잡고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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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6  21: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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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현대건설이 헤일리와 양효진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를 제압, 6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대건설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에 3-1(25-20, 25-27, 25-21, 25-16)로 승리했다.

연승을 이어간 현대건설은 13승3패(승점 36)가 되면서 2위 흥국생명(10승6패·승점 33)과의 격차를 벌렸다. 3연패를 당한 GS칼텍스는 9승7패(승점28)로 3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이날 블로킹에서 19-9로 GS칼텍스를 압도했다. 헤일리는 25득점을 올리며 블로킹도 3개나 잡아냈다. 양효진은 블로킹 9개를 비롯해 17득점을 올렸다.

GS칼텍스에서는 러츠가 21득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이 32.72%로 아쉬웠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소영은 14득점을 올렸고 강소휘도 15득점을 보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1세트 초반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중반부터 헤일리와 양효진이 살아나면서 현대건설이 서서히 앞서가기 시작했다.

12-11에서 헤일리의 서브 에이스, 양효진과 황민경의 오픈 공격 득점이 더해졌다. 양효진이 GS칼텍스 문지윤의 공격을 블로킹했고 고예림의 서브 에이스도 나왔다. 현대건설은 먼저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2세트 먼저 6점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황민경의 스파이크 서브 득점과 고예림의 오픈 공격이 나오며 조금씩 격차를 좁혀갔지만 좀처럼 리드를 잡지 못했다.

22-24에서 헤일리의 퀵오픈과 블로킹으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25-25에서 연속 실점하면서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가 된 3세트에서는 양 팀이 중반까지 점수를 주고 받았다. 치열했던 승부에서 차이를 만든 것은 양효진이었다.

양효진은 17-17에서 러츠의 공격을 2번 연속 잡아내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오픈 공격, 블로킹을 다시 성공시켰고 현대건설은 22-18로 달아났다. 결국 현대건설이 3세트를 잡아냈다.

마지막 4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은 높은 블로킹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헤일리는 퀵오픈, 백어택 등으로 포인트를 올렸고 양효진은 블로킹으로 GS칼텍스의 공격을 막았다. 현대건설은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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