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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전력 성장'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이제는 올림픽 메달 도전
온라인 뉴스팀  |  volleyball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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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3  17: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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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로 평가받던 이재영(흥국생명)-이다영(현대건설·이상 24) 쌍둥이 자매가 이제는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성장했다.

한국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5전 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2 런던 올림픽부터 3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했다.

올림픽 예선에서 레프트 이재영과 세터 이다영의 활약은 눈부셨다. 5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선 두 선수는 한국의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V리그 최고의 레프트로 성장한 이재영의 존재감은 국제무대에서도 빛났다. 그는 이번 대회 공격성공률 1위(60.00%), 득점 2위(71득점) 등으로 맹활약했다.

태국과의 결승에서도 이재영의 활약은 돋보였다. 김연경(22득점)에 이어 2번째로 많은 18득점을 책임지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3세트 12-1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3연속 득점을 책임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공격에서 뿐만이 아니었다. 이재영은 서브 리시브 효율에서도 54.32%로 3위를 마크했고 디그에서는 세트당 1.25개로 11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대표팀 주전 세터 이다영은 대회 내내 한국의 공격을 조율했다. 이다영은 이번 대회에서 세트당 평균 5.63개의 세트로 3위에 올랐다. 또한 서브에이스도 12개나 성공시켜 강소휘(13개)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동생 이다영의 부담감은 언니보다 더 컸다. 하지만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주장 김연경의 조언과 격려로 대회를 안정적으로 치러냈고 이제는 주전 세터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한국의 올림픽 본선행이 확정되자 쌍둥이 자매는 꼭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제 두 선수는 이번 여름 도쿄에서 올림픽 메달이라는 더 큰 목표에 도전하게 됐다.

이재영은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이다영에게는 첫 올림픽 경험이다. 쌍둥이 자매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한국의 44년 만의 올림픽 메달 도전 전망은 더욱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출전권 확보 후 이재영은 "배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올림픽은) 정말 꿈에 그리던 무대다. 꼭 한 번 메달을 따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다영도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그 응원 덕분에 올림픽 티켓을 땄다. 항상 감사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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