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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퀸' 강소휘가 밝힌 서브에이스 비결 "어릴 적부터 이어온 나만의 감"
온라인 뉴스팀  |  volleyball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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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0  21: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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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동취재단,황석조 기자 =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볼만한 요소 중 하나는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강소휘(23·GS칼텍스)의 서브에이스다.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이란전에서는 9개의 서브에이스를 꽂으며 위력을 증명했다. 강소휘는 "나만의 감"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여자배구 대표팀의 레프트 공격수 강소휘는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진행 중인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매서운 공격력으로 한국을 이끌고 있다. 대표팀 부동의 에이스 김연경(엑자시바시)이 복근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상황. 하지만 전력누수는 없었다. 강소휘가 이재영(흥국생명)과 함께 든든하게 공격진을 형성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V리그 1라운드 MVP이자 한층 성장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강소휘는 대표팀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재영과 더불어 향후 대표팀 공격진의 전망을 밝게 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특유의 강서브가 빛났다. 강소휘의 강력한 서브에이스는 대표팀 공격에 활로가 필요할 때마다 적절하게 등장,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 지난 8일 이란전 한 경기 9개 서브에이스는 그중 단연 압권으로 꼽혔다.

강소휘는 "우선 토스를 낮게 하면 네트에 걸린다. 토스를 높인 뒤에 볼을 완전 감지 않고, 밀지도 않고 중간의 스윙으로 하는 나만의 감각이 있다"며 "때릴 때 허리와 배를 엄청 잡아당긴다. 이 서브 자세를 초등학교 때부터 해왔는데 경력이 긴 만큼 자신 있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서브 자세 부담으로) 복근이 몇 번 찢어졌었다. 많이 때렸다 싶으면 (복근이) 땡기지만 그래도 매 순간 100%로 해야 한다. 나를 믿고 하는 중"이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부상 중인 김연경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는 강소휘는 "어릴 적부터 김연경 언니가 롤모델"이라며 "제가 연경 언니가 될 수는 없다. 그래서 다른 레프트들의 장점을 많이 보고 내 것으로 만들고 있다. (그래도) 코트에 연경 언니가 있으면 든든하다"고 말했다. 강소휘는 김연경의 원곡중학교 직속 후배이기도 하다.

 

4년전 리우올림픽 당시 예선전을 함께했으나 본선 무대에는 제외됐던 강소휘는 "그땐 아무것도 모르는 신인"이었다며 "원포인트 서버였지만 도움이 못 됐다. 이제는 제가 어느 정도 성장했고 팀에 이만큼이라도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뿌듯하고 대견스럽다"며 "올림픽은 굉장히 큰 무대라고 생각한다. 한 번도 가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올림픽 무대는) 어릴 때부터 꿈"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강소휘는 "일단 도쿄올림픽 티켓을 따고 올림픽 본선에 가는 12명 엔트리 안에 꼭 뽑혔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열혈팬인 강소휘는 "제니의 춤을 다 외운다. 우승하면 (이)다영 언니랑 같이 블랙핑크 댄스로 우승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깜짝 공약까지 내걸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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