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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V리그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6연승 제동…4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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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3  22: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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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의 연승을 저지하며 4위로 점프했다.

OK저축은행은 3일(금)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5-18, 22-25, 25-21)로 승리했다.

이로써 11승(9패)째를 수확한 OK저축은행은 승점 32점째를 챙기며 삼성화재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6연승이 멈춰진 3위 현대캐피탈은 7패(11승)째를 떠안았다. 33점인 승점을 늘리지도 못했다.

OK저축은행에게는 의미 있는 승리였다. 올 시즌 3라운드까지 3번의 대결을 모두 내줬고 설상가상으로 1세트조차 따내지 못했던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24일, 안방에서 주축선수들이 대표팀 차출로 빠진 현대캐피탈에게도 0-3으로 완패했다. 대표팀 차출선수가 없는 OK저축은행으로서 더욱 굴욕적인 결과였다.

만회가 절실했던 OK저축은행은 이날도 주축선수가 없는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달라진 결과를 가져왔다.

외국인선수 레오는 서브에이스 3개 포함 25득점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송명근도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2개 포함 19점을 올리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OK저축은행은 1세트 중반까지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을 바탕으로 역전을 이루더니 승부를 25-25, 듀스로 끌고 갔다. 이어 손주형의 강서브와 상대 실책이 더해지며 세트를 잡았다.

기세를 탄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서브에이스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2세트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3세트는 현대캐피탈 박주형의 활약을 막지 못하며 일격을 당했으나 4세트, 초반 리드를 뺏겼음에도 불구하고 송명근과 조재성 등의 오픈공격이 적중하며 흐름을 바꿨다. 17-16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OK저축은행은 이시몬 공격 등 3연속 득점이 나오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반면, 지난 맞대결과 달리 주축선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한 현대캐피탈은 다우디의 23점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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