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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V리그
'이재영-루시아 33점 합작' 흥국생명, 선두 GS칼텍스를 3-0 제압…선두권 바짝 추격.
온라인 뉴스팀  |  volleyball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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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8  16: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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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선두 GS칼텍스에 압승을 거두며 선두권을 바짝 추격하고 나섰다.

흥국생명은 8일(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19)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7승(6패)째를 따낸 3위 흥국생명은 승점 24점째를 챙기며 2위 현대건설과 승점차를 없앴다. 패가 더 많은 흥국생명이 3위를 마크했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1,2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GS칼텍스 상대로 첫 승을 거둬 기쁨이 2배가 됐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선두 GS칼텍스는 4패(8승)째를 떠안았다. 승점을 얻지 못한 GS칼텍스는 2위, 3위에게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루시아 8득점, 이재영이 5득점하며 경기를 이끈 흥국생명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초반 5-0으로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다. 다만 흥국생명은 2세트 중반 GS칼텍스에 흐름을 내줬다. 중후반 달아나는데 성공한 흥국생명은 이후 다시 한번 GS칼텍스에게 기세를 내주는 듯 했으나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끝내 세트를 따냈다.

2세트의 경우 흥국생명은 김나희, 김세영 등 필요할 때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오며 흐름을 찾았다. 특히 세트 초반과 중후반 상대에게 연속득점을 허용하며 고전했지만 그때마다 이재영이 해결사로 나서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도 이재영의 공격이 상대를 압박하며 리드를 잡았고 특별한 위기 없이 승리를 지켰다.

이날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양팀 합계 최다인 20점을 성공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재영을 돕는 동료들의 활약도 많았다.

맹장수술 여파를 딛고 복귀해 2경기째 나서고 있는 루시아가 블로킹 2개 포함 13점을 기록하며 감각을 찾았고 김나희, 박현주, 김세영 등도 공격에서 역할을 나눴다. 신인 박현주는 예리한 서브로 강한 눈도장을 찍었다.

   
 

반대로 GS칼텍스는 손가락 부상을 입은 강소휘가 복귀했지만 전체적으로 공격력에서 흥국생명에 밀렸다. 강소휘와 외국인선수 메레타 러츠가 초반에 막혀 계속 흐름을 넘겨줬다. 추격하는 시점마다 나온 범실도 발목을 잡았다. 이날 강소휘는 16점, 러츠는 13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일찌감치 4200석이 매진됐다. GS칼텍스의 시즌 첫 홈경기 매진이다. 기존 여자부 경기시간인 오후 4시가 아닌 2시15분에 개최해 남자부와 정면대결을 펼친 결정에 나서 나온 매진이라 더 흥미롭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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