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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 탄' 현대건설, 또 기대해볼 헤일리-정지윤 효과?
온라인 뉴스팀  |  volleyball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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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5  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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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헤일리.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2019.11.28/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지난 경기에서 위력을 떨친 외국인선수 헤일리 스펠만과 정지윤이 성패의 열쇠를 쥐고 있다.

현대건설은 5일(목)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4일(수) 현재 현대건설은 8승3패 승점 22점을 기록, 6승5패 승점 20점으로 3위를 달리는 흥국생명에 근소하게 앞선 2위에 올라 있다. 이날 경기결과에 따라 승차를 벌릴 수도,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지난 경기 상승 동력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일전이다. 1일(일) 한국도로공사를 3-1로 꺾고 하루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던 현대건설은 기대했던 헤일리-정지윤이 맹활약을 펼쳐 더 고무됐다. 새 외국인선수 헤일리가 2경기만에 약점을 극복하며 장점을 살렸고 정지윤은 떨어졌던 경기력을 되살리는데 성공했다.

마야를 대신해 합류한 외국인선수 헤일리는 2경기만에 빠르게 적응한 모습으로 공격에서 제 역할을 해냈다. 1일 18득점에 성공한 헤일리는 특히 첫 경기에서 지적 받은 다수의 범실(12개)을 3개로 대폭 줄이며 안정감을 찾았다.

정지윤 역시 선발 센터로 출전해 14득점에 성공했다. 최근 외국인선수 공백 속 여러 역할을 수행했던 그는 본래 자신의 포지션에 펄펄 날았다. 정지윤은 경기 후 "어떤 포지션도 괜찮다"며 담담해했지만 당시 안정적인 자리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활약을 펼쳤다.

현대건설 정지윤.(KOVO 제공)© 뉴스1

이도희 감독은 당시 경기 후 "헤일리의 경기력이 올라온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고 정지윤을 향해서도 "(헤일리로 인해) 집중마크가 떨어지다 보니 자기역할을 해줬다"고 진단했다. 두 선수가 각자의 역할은 물론 서로에게 시너지효과를 일으켰다는 설명이다.

기분 좋게 3라운드를 시작한 현대건설은 이다영, 양효진 등 핵심선수들의 대표팀 차출 등 연말부터 각종 변수를 맞이할 전망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누수 시의 조직력을 다져놓는 것이 필요한데 빠른 외국인선수 교체 및 순조로운 적응, 그리고 정지윤의 경기력 상승은 1승 이상의 긍정적인 대목으로 평가된다. 이 기세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사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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