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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V리그
현대캐피탈 "통합우승", 대한항공 "트리플 크라운" V-리그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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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0  20: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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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목)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감독 및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민규, 장병철 감독, 전광인, 최태웅 감독, 나경복, 석진욱 감독, 지태환, 박기원 감독, 정지석, 신영철 감독, 최홍석, 신진식 감독, 정민수, 권순찬 감독. 뒷줄 왼쪽부터 레오, 가빈, 산탄젤로, 에르난데스, 펠리페, 비예나. 2019.10.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현대캐피탈과 정규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이 새로운 시즌 통합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다짐했다.

프로배구 남자구단 7개 팀 감독과 대표선수, 외국인선수 등은 10일(목)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비시즌 동안 부상 선수들은 회복에, 어린 선수들은 기량발전에 신경썼다"며 "어린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올라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 부상 선수들이 많이 회복됐는데 아직 부족하다.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태웅 감독은 "올해 정말 하고 싶은 것이 통합 우승"이라며 "1라운드 초반에는 선수들 몸 상태가 좋지 않고 1월 올림픽 예선으로 선수들이 빠져서 공백이 있을 것 같다. 차근차근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 후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아쉽게 패했던 대한항공은 컵 대회 우승의 기세를 새로운 시즌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역대 한 시즌 동안 컵 대회와 정규리그, 챔피언 결정전 등 3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던 경우는 2009-10 시즌 삼성화재가 유일했다.

우승 트로피 3개 도전에 대한 각오를 묻는 질문에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잘 못잡는다"고 웃으며 "우리 팀이 역사를 자주 쓰고 있는 편이니까 그것도 한 번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트리플 크라운'을 향한 욕심을 내비쳤다.

지난 시즌 우리카드를 처음으로 봄 배구로 이끌었던 신영철 감독은 "준비를 많이 했다"고 다가올 시즌에도 봄 배구를 향한 자신감을 보였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아 선수들 몇 명으로 훈련을 하다보니 힘들기도 했다. 시즌 초반에도 어렵겠지만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과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이번 시즌이 감독으로서 첫 시즌이다. 석진욱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기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강조했다. 범실을 줄이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병철 감독도 "상실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시즌이 끝날 때는 걱정 반, 염려 반이었던 것을 기쁨 반, 환호 반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의 권순찬 감독은 "외국인 선수 산체스 교체로 많이 걱정을 하신다. 곧 브람 선수가 합류하기에 걱정 안해도 된다"며 "국내 선수들이 훈련을 하면서 한 단계 올라왔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9-20 시즌 남자부 V리그는 오는 12일(토)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로 시작된다. 7개 팀은 정규리그 우승을 놓고 6개월 대장정에 돌입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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