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셰리단 엣킨슨의 대체 선수로 테일러 쿡을 영입하기로 하였다.

2019~2020 V리그 외국인 트라이아웃 5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셰리단 앳킨슨은 kovo컵 대회와 훈련 중 오른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로 4주간의 치료를 진단 받았으며, 전문의 의견에 따른 치료와 재활 기간 등을 고려할때 정상적인 시즌 소화가 어렵다고 판단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시즌 개막이 얼마남지 않아 최대한 빠른 교체가 필요함에 따라 합류 가능 시기, 이적료 부담, 선수 능력 등을 고려하여 후보 선수를 찾던 중 소속 구단이 없던 테일러 쿡 선수로의 교체를 검토하였다.

테일러 쿡 선수는 지난 트라이아웃 참가 시 뛰어난 기량과 확실한 자기 관리로 구단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인터뷰를 통해 한국 리그에서의 명예회복 등 리그 참여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구딘은 테일러 쿡이 지난 2018~2019 프랑스 리그에서 24경기 88세트 출전과 더불어 팀내 최다 득점 및 리그 득점 4위를 기록하는 등 정상급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고 한국 리그에 대한 경험등을 고려 테일러 쿡 선수의 영입을 결정하였다.

테일러는 지난 6일(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였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선수단에 합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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