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이 루시아 프레스코(29세, 194cm)를 전격 영입했다.

루시아 프레스코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주전 라이트 공격수로 현재 일본에서 열리는 2019 FIVB(국제배구연맹) 여자배구 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그리스, 이탈리아, 헝가리 등 다양한 국제리그에서 활약한 루시아 프레스코는 신장을 이용한 타점이 높고, 강력한 공격이 장점인 선수이다. 지난 5월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흥국생명이 눈여겨본 선수 중 하나로 파스쿠치(27세, 188cm)의 대체선수로 합류하게 되었다.

한편, 트라이아웃에서 흥국생명이 6번째 순서로 지명해 영입한 파스쿠치 선수는 지난 8월에 입국하여 훈련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파스쿠치는 훈련 중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과 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본인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구단은 계속되는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파스쿠치가 다가오는 시즌을 소화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2019 FIVB 여자배구 월드컵에서 활약 중인 아르헨티나 루시아 프레스코.(사진출처=FIVB).
◆2019 FIVB 여자배구 월드컵에서 활약 중인 아르헨티나 루시아 프레스코.(사진출처=FIVB).
◆2019 FIVB 여자배구 월드컵에서 활약 중인 아르헨티나 루시아 프레스코.(사진출처=FIVB).
◆2019 FIVB 여자배구 월드컵에서 활약 중인 아르헨티나 루시아 프레스코.(사진출처=FIVB).

구단 관계자는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어렵게 내린 결정” 이라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배구 월드컵이 끝나는 10월초에 루시아 프레스코 선수가 입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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