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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라이트' 김희진 "공격 돕는게 아니라 이끌어가는 자리"
온라인 뉴스팀  |  volleyball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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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5  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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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대회 3위 결정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한국 김희진이 중국 선수들의 블로킹을 피해 가볍게 공을 넘기고 있다. 2019.8.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희진(IBK기업은행)이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라이트로 활약하며 아시아선수권 동메달에 기여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세트스코어 3-0(25-21, 25-20, 25-22)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하면서 사상 첫 아시아선수권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중국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희진은 라바리니호 출범 후 꾸준히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소속팀에서는 센터지만 김희진은 대표팀에서 라이트를 소화하고 있다.

적합한 라이트 부재 문제는 한국 배구가 오랜 기간 떠 안아온 숙제다. 레프트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탓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희진은 때로 라이트에서 활발한 공격을 펼쳐 주포 김연경의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김희진은 경기 후 "대표팀에서 이 정도로 책임감을 가져본 적이 없다. 이 자리는 공격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이끌어 나가야 하는 자리라고 느꼈다"며 라이트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말했다.

이어 김희진은 "아직 부족하다. 다음달 국제배구연맹 월드컵에 나가게 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라바리니 감독도 김희진에게 박수를 보냈다. 라바리니 감독은 "김희진은 센터이지만 대표팀에서는 라이트로 최선을 다했고 동메달에 기여했다"고 만족해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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