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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찢기' 러시아 코치 "도쿄행 기쁨의 세리머니였을뿐"…황당 변명
온라인 뉴스팀  |  volleyball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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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8  19: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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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자 배구 대표팀의 세르지오 부사토 코치가 지난 5일 한국과의 경기 후 눈을 찢는 동양인 비하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스포르트24 캡쳐)©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과의 경기 후 인종차별 세리머니를 펼쳤던 러시아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가 황당한 변명을 내놓았다.

러시아 대표팀의 세르지오 부사토 코치는 8일 러시아 매체 스포르트24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행동은)러시아 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것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던 것이지 다른 의미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사토 코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을 당시 나는 삼바 춤을 추기도 했다"며 "나는 한국팀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5일 러시아는 대륙간 예선 E조 3차전에서 한국에 3-2(21-25, 20-25, 25-22, 25-16, 15-11)로 역전승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 경기 후 부사토 코치가 눈을 찢는 행동을 해 논란이 일었다. 두손으로 눈을 찢는 행동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위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켜왔다.

이에 대한민국배구협회는 부사토 코치의 행위와 관련, 러시아 협회에 공식 서신을 보내 유감을 표명했으며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부사토 코치는 "한국과의 경기는 매우 어려웠다. 한국도 러시아만큼 도쿄행 티켓을 얻을 자격이 있었다"며 "나는 상대를 모욕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아가 부사토 코치는 "한국팀과 협회, 모든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나는 한국을 모욕하고 싶지 않았고 미디어가 내 행위를 잘못 받아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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