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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 배구, 러시아에 2-3 역전패…도쿄 올림픽 출전권 확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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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5  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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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세계랭킹 9위)이 세계랭킹 5위 러시아와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대륙간 예선 E조 3차전에서 러시아에 2-3(25-21, 25-20, 22-25, 16-25, 11-15)으로 패했다.

한국은 2승1패가 되며 E조 2위에 오르며 조 1위에만 주어지는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한국은 내년 1월 대륙별 예선전을 통해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다시 도전하게 된다.

한국은 김연경이 25득점, 이재영이 16득점으로 분전했다. 김수지와 김희진도 각각 13득점,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그러나 한국은 블로킹에서 6-14로 크게 밀리며 러시아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국은 먼저 두 세트를 가져가며 올림픽 출전권을 손쉽게 획득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3세트 막판부터 러시아의 높은 블로킹에 막히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한국은 1세트 초반 김연경의 득점과 상대의 범실로 착실하게 점수를 쌓으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세트 중반에는 김수지의 블로킹과 서브 득점 등에 힘입어 한국이 5점차 앞서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은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지만 2점차로 쫓기기도 했다. 그러나 양효진의 블로킹과 러시아의 공격 범실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김연경과 김희진의 득점이 나오면서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한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국은 세트 중반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막은 뒤 김수지의 이동 공격, 김연경의 득점 등이 나오면서 4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한국은 세트 후반 김연경의 득점, 김수지의 블로킹 등으로 21-16으로 달아났다. 마지막에는 이재영의 연속 득점과 러시아의 공격 범실을 엮어 한국이 25-20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한국은 3세트 중반부터 치고 나간 뒤 22-18까지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러시아의 블로킹에 공격이 잇따라 막히면서 연속 7실점해 3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4세트에서도 러시아의 블로킹에 고전했다. 한국은 안정적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세트 중반부터 점수 차는 크게 벌어졌다. 한국은 4세트를 패했지만 한때 10점 차까지 벌어졌던 점수를 한 자릿 수로 좁히면서 마지막 5세트에서의 반전을 노렸다.

한국은 5세트 시작 후 먼저 3실점했지만 김연경의 득점이 나오면서 곧바로 따라 붙었다. 이후 러시아의 연속 범실과 이재영의 득점이 나오면서 8-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한국은 11-11로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한국은 내리 4점을 내주며 러시아의 기세를 꺾지 못했고 5세트마저 러시아에 15-11로 내주고 말았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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