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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 트라이아웃 초반 탐색전, 역시 최대어 산체스?가빈?
온라인 뉴스팀 기자  |  volleyball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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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8  14: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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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8일(한국시간) 본격 시작됐다. V리그에 도전장을 낸 후보 19인은 연습경기와 훈련, 면접에서 자신을 선보였다.

첫날 훈련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역시 사전 선호도 1, 2위를 기록한 V리그 경력자 마이클 산체스, 가빈 슈미트였다.

산체스는 비시즌 휴식을 취했고, 가빈은 전날 그리스 리그 파이널 경기를 치르고 합류한 탓에 컨디션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여러 감독은 구관이 명관이라는 반응이었다.

코트 곁에 서서 꼼꼼히 연습경기를 지켜본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현장에 없는) 아가메즈와 가빈, 산체스는 다른 지원자들과 수준이 다르다"고 말했다.

깜짝 활약으로 구단의 눈길을 붙잡은 이도 있었다. 선호도 18위 조셉 노먼은 206㎝의 큰 키를 살린 높은 타점과 블로킹으로 코트 위에서 맹활약했고,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노먼의 점프력은 단연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6위 스티븐 헌트도 솜씨 좋은 레프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레프트가 필요한 팀은 헌트를 눈여겨볼 것이다. 서브 리시브도 좋고 공격 기본기도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다만 첫 훈련이기에 아직 구체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현장에 나온 구단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첫째 날과 둘째 날 보여주는 모습이 크게 다르다. 시차 적응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이날 훈련이 3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동안 각 구단 코칭스태프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선수 한 명 한 명을 꼼꼼히 지켜봤다. 7개 구단 관계자들은 코트 양옆에 마련된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지원자들의 실력과 태도를 점검하고 관련 자료를 확인하며 장고를 거듭했다.

선수들 또한 연습 경기임에도 몸을 던지는 플레이를 펼치며 최선을 다했다. 소속팀 일정 및 개인사유 등으로 평소 트라이아웃보다 참가자는 다소 적었지만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 덕분에 경기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앞서 오전에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감독과 선수들 간 질문과 답변이 쉴 새 없이 오갔다. 감독들은 V리그에 대한 이해도를 중점적으로 체크했다.

사전 선호도 5위 제이크 랭글로이스는 "10일 동안 5경기를 소화한 적 있을 정도로 체력이 좋다. 폴란드나 브라질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동해왔기 때문에 한국에 적응하는 데도 문제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거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산체스는 "한국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강도 높은 훈련에 대해 잘 안다"며 자신의 경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감독들은 이전 리그에서의 운동 루틴과 스케줄도 꼼꼼히 확인했다. V-리그 특성상 해외 리그보다 훈련 강도가 높고 외국인 선수가 짊어져야 할 공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입을 모아 "평소에도 매일 3~4시간씩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성실함을 강조했다.

일부 선수들은 질문이 나오자 먼저 손을 들고 답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선수들도 있었다.

2017-2018 시즌 OK저축은행에 1순위로 지명됐지만 시즌 중 방출됐던 브람 반 덴 드라이스는 "트라이아웃에서 최선을 다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V리그에 대해 궁금해 하는 선수들의 질문도 많이 나왔다. 식단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생활환경은 괜찮은지 꼬치꼬치 캐물었다. 한국에서 남자배구가 인기 있느냐는 질문에 감독들이 "관중석이 꽉 찬다. 야구, 축구 다음으로 인기가 많다"고 하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감독들도 선수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했다. 선호도 7순위 안드레아 산탄젤로가 개인 차량이 지급되는지 묻자 신영철 감독은 "감독 특권으로 차를 렌트해주겠다"고 답했다. 이에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도 "구단 차로 어디든 데려다주겠다"고 웃으며 응수하기도 했다.(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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