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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감독 "언제 봄이 오나 기다렸다…이번엔 놓치지 않겠다"
온라인 뉴스팀  |  volleyball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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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2  18: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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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이 2년전 아픔을 씻어내고 반드시 통합우승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한국도로공사는 2연패에,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GS칼텍스는 도전자로 포스트시즌에 임한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12일(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도드람 2018-2019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봄이 언제 오나 기다렸다. 다시 온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2년전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IBK기업은행에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하위로 아픔을 겪었던 박 감독은 이번 시즌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박 감독은 "2년 전에는 챔피언결정전을 해본 경험이 없었다. 아무래도 실패를 통해 단단해진 면이 있다"며 "그때보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잘 지키고 있어 경기를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면 배구의 신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어떤 특정팀을 상대로 연습하지 않겠다. 모두가 경쟁자"라며 "우리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어떤 경기를 하는지가 중요하지 어떤 팀을 만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이 흥국생명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면 한국 4대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통합우승을 달성하는 여성 지도자가 된다.

박 감독은 "최초라는 것에 대해 처음 부임했을때는 부담과 책임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며 "같은 지도자로서 어떤 경기를 하고 성적, 결과를 가져오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의 에이스로 이번 시즌 강력한 MVP 후보인 이재영은 "시즌에 연패가 없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던 것 같다"며 "어떤 팀이 올라오더라도 저희 것만 잘 준비하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챔피언결정전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힘들었던 시즌이었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버텨서 (플레이오프에) 올라올 수 있었다"며 "올해도 챔피언에 도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치열한 순위 싸움 끝에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잘 준비하겠다.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좋은 경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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