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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女배구 대표팀 감독 "선수들 기술적 역량 뛰어나"라바리니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전까지 한국 대표팀을 맡는다.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면 임기는 2020 도쿄 올림픽까지로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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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1  15: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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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볼코리아닷컴(서을)=온라인 뉴스팀】1일(금)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샤모니홀에서 열린 "한국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외국인감독 기자회견"에서 신임 스테파니 라바리니감독이 기자들에 질문에 딥변을 하고 있다. 2019.03.0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여자 배구대표팀 사령탑을 맡게 된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40)이 한국 선수들의 기술적 역량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1일(금)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샤머니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아직 충분히 (한국선수들에 대해)알지는 못하지만 비디오를 통해 공부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기술적 역량이 높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라바리니 감독은 "탄탄한 기술적 토대 위에 내가 추구하는 배구의 철학을 결합시켜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며 "선수들이 익숙한 방식이 있고 나의 방식이 있는데, 좋은 성과를 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전까지 한국 대표팀을 맡는다.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면 임기는 2020 도쿄 올림픽까지로 연장된다.

라바리니 감독은 10대 시절인 1995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이탈리아 구단과 청소년여자대표팀, 독일여자대표팀 등에서 활동했다. 2017년부터는 브라질 벨로호리존테의 미나스테니스 클럽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발리볼코리아닷컴(서을)=온라인 뉴스팀】 1일(금)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샤모니홀에서 열린 "한국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외국인감독 기자회견"에서 신임 스테파니 라바리니감독이 기자들에 질문에 딥변을 하고 있다. 2019.03.01.

라바리니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맡게 돼 만감이 교차한다. 대한민국배구협회에서 막중한 책임을 주신 것에 감사하다. 큰 기회이고 막중한 임무임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문화적 가치 등이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다. 열심히 배워서 좋은 성과를 가져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자신의 배구 스타일은 공격적이며 빠르고 간결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브로부터 공격을 시작하는 것을 선호한다. 한국 선수 중 서브로 공격을 전개하는 것을 잘하는 것을 봤다. 잘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장 안에 4명의 공격수가 공격 과정에 적극 가담하는 것을 선호한다. 네트를 좁게 사용하는 것보다 네트를 넓게 쓰는 것이 필요하다"며 "상대의 실수를 기회로 삼기보다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비는 아무리 잘해도 점수로 연결되지 않지만, 좋은 공격을 할 수 있는 첫 단계다. 막고자 하는 방어가 아니라 공격 기회를 잡기 위한 차원에서 디그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오는 8월 세계예선전에서 러시아, 캐나다, 멕시코 등과 E조에서 경쟁한다. 조1위에 오르면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세계예선전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다면 아시아 최종예선을 통해야 한다.

라바리니 감독은 "세계예선을 통해 올림픽에 출전하면 좋겠지만 실패하더라도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도록 하겠다.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배구 선수로 활동한 경험이 없고 16세때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라바리니 감독은 "좋은 선수가 아니기에 어쩔 수 없이 지도자가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배구 자체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코치직에 큰 매력을 느꼈다.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고 선수들을 관리하는 감독 역할에 매료됐다"며 "선수의 역량, 리그 규모 등과 상관 없이 모든 승리가 값지고 큰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발리볼코리아닷컴(서을)=온라인 뉴스팀】 1일(금)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샤모니홀에서 열린 "한국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외국인감독 기자회견"에서 신임 스테파니 라바리니감독이 기자들에 질문에 딥변을 하고 있다. 2019.03.01.

배구협회는 라바리니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외국인 체력트레이너도 함께 영입할 예정이다.

라바리니 감독은 "배구도 매년 변하고 선수들의 신체 상태도 변하고 있다. 아직 확정은 안됐지만 내가 이루고 싶은 배구 철학과 아이디어를 팀에 잘 전달해줄 사람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의 신체 역량과 전술 등을 극대화해 올림픽 출전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바리니 감독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을 찾아 GS칼텍스와 현대건설간의 경기를 관전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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