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월드클래스 리베로 남지연의 은퇴식이 지난 12월15일(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흥국생명-현대건설의 3라운드 경기 중 치렀다.

남지연은 지난 2001년부터 17년 간 선수로 활약한 남지연을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이제는 전설이 된 리베로 남지연” 이라는 소개와 함께 시작된 은퇴식에서, 흥국생명 배구단은 그동안의 활약이 담긴 영상과 함께 감사패, 사진 액자 및 남지연의 배번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로 준비했다. 이어진 꽃다발 증정식에서는 남지연 선수의 가족과 박미희, 이도희, 이정철 감독이 꽃다발을 직접 전달해 코트를 떠나는 남지연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남지연은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선수 생활은 여기서 마무리 하지만 코트는 떠나지 않는다. 이제는 코치로 제 2의 배구 인생을 살겠다.“고 전하며 팬들과 작별했다. [사진제공=발리볼코리아닷컴 / 영상제작=흥국생명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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