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여자배구팀이 인도에게 완승했다.

한국은 11일(월) 베트남 박닌에서 열린 2018 제19회 U19 아시아청소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인도를 세트스코어 3-0(25-17, 25:14, 25-21)으로 물리쳤다.

이주아(원곡고)의 정확한 블로킹과 공격으로 초반에 리드를 이어 갔으며 레프트 정지윤(경남여고)가 연달아 득점하면서 점수 격차를 벌려 갔다. 한국은 강한 서브로 상대방의 수비를 뒤흔들어 공격을 무력화 시켰고 경기 후반에 박은서(수원전산여고)의 2번의 서브에이스로 쉽게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도 1세트와 별반 다름 없었다. 초반에는 인도에게 한두점을 내주었지만 한국의 강한 서브로 인도가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도록 하였다. 한국은 안정적인 리시브를 통해 박혜민(선명여고)이 레프트에서 맹활약하여 16:10까지 앞서 나갈 수 있었다. 이 기세를 이어 한국은 25:14로 가볍게 2세트도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세터 박은서, 이윤주(중앙여고)의 고른 분배로 공격수 정호영(선명여고), 권민지(대구여고), 문지윤(원곡고), 박혜민이 다방면에서 맹공격을 펼쳐 한국이 25: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모든 선수가 기용되어 다양한 전술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카자흐스탄과의 마지막 예선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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