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기자】삼성화재 부용찬.2018.05.26.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로 이적한 송희채의 FA보상 선수로 삼성화재 부용찬을 지명했다.

부용찬의 합류로 OK저축은행은 군입대한 정성현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게 됐다. 부용찬은 한양대 졸업 후 2011년 LIG손해보험(現 KB손해보험)에 입단해 2016년 FA 이선규의 보상 선수로 삼성화재로 이적해 활약했으며, 최근 두 시즌 연속 V리그 베스트 7을 수상한 검증된 리베로이다.

김세진 감독은 "부용찬의 디그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창단 멤버였던 송희채가 떠난 것은 아쉽지만 주전 리베로 정성현 역시 군 입대를 한만큼 그 공백을 확실히 메워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용찬을 선택한 배경을 밝혔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이번 오프시즌에 FA이민규, 송명근과 계약에 성공했고, 트라이아웃을 통해 용병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영입했으며, 송희채 보상선수로 부용찬을 선택함에 따라 2018-2019시즌 선수단 구성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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