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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1순위로 아가메즈 지명 ... 삼성화재 2순위로 3년연속 타이스 지명.
김경수 기자  |  welcomepho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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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1  17: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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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아가메즈, 삼성화재 타이스, 대한항공 가스파리니, OK저축은행 에르난데스, 현대캐피탈 파다르, 한국전력 사이먼 헐치.2018.05.11.(사진제공=KOVO).  

4년 만에 V리그에 복귀한 리버맨 아가메즈(33, 콜롬비아, 206㎝)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우리카드의 품에 안겼다.

우리카드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몬차 빌라 레알레에서 열린 2018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프로배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아가메즈를 선발했다.

선수 지명에 앞서 순위추첨이 진행되는 순간 우리카드를 상징하는 하늘색 구슬이 추첨기 밖으로 나온 순간 신영철 감독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무대에 오른 신영철 감독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아가메즈’를 호명했다. 아가메즈는 환하게 웃으며 무대로 나와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신 감독은 우리카드 부임 첫해부터 '세계 3대 공격수'로 평가받던 아가메즈를 품에 안으며 대권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신영철 감독은 "감독으로 우승하고 싶었고 아가메즈도 우승하고 싶다고 했다. 선수들과 함께 힘을 합쳐 우승을 목표로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10.7%의 확률로 2순위 지명권을 얻은 삼성화재는 타이스 덜 호스트(26, 네덜란드, 205㎝)를 지명했다. 2년 동안 삼성화재 주포로 활약하며 득점 1, 2위를 오간 타이스는 삼성화재에서 3시즌 째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시즌 챔프전 우승팀인 대한항공도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3.6%의 확률을 뚫고 3순위지명권을 얻은 것. 하지만 드래프트 전부터 "가스파리니와 함께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던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우승, 지난시즌 챔프전 우승을 이끈 미차 가스파리니(34, 슬로베니아, 202㎝)와 3년째 함께 하기로 했다. 박 감독은 "1순위를 얻었어도 가스파리니를 지명했을 것"이라며 가스파리니에 대한 신뢰를 밝혔다.

트라이아웃 당시 '깜짝스타'로 떠오른 '쿠바공격수' 요스마니 에르난데스(27, 197㎝)는 4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돼 한국무대를 밟게 됐다. 트라이아웃 전부터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과거 OK저축은행에서 활약한 '쿠바특급' 시몬으로부터 에르난데스의 경기 외적인 부분에 대한 정보를 얻으며 꼼꼼히 체크했다. 김 감독도 "지명 순위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에르난데스 지명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지난시즌 우리카드에서 활약한 크리스티안 파다르(21, 헝가리, 197㎝)는 5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캐피탈에 지명됐다. 2016~2017시즌 한국무대에 데뷔한 파다르는 첫 시즌 득점 2위에 오른 뒤 이듬해 득점(966점), 서브(세트 당 0.69), 후위공격(성공률 58.67%), 퀵오픈(성공률 61.29%) 등 대부분 공격지표 1위에 이름을 올린 '괴물'로 진화했다.

트라이아웃 첫날 아가메즈와 함께 7개 구단 감독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사이먼 헐치(26, 독일, 206㎝)는 7순위 지명권을 얻은 한국전력에 지명됐다. 독일, 이탈리아 리그에서 7년 간 선수생활을 한 헐치는 트라이아웃이 진행된 몬차에서 2시즌 동안 활약하기도 했다.

드래프트에 앞서 KB손해보험은 지난 시즌 팀 주포로 활약한 알렉산드르 페레이라(26, 포르투갈, 200㎝, 등록명 알렉스)와 재계약했다.

드래프트는 차등 확률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7~2018시즌 V리그 순위에 따라 총 140개의 구슬이 7개 구단에 차등 부여된 뒤, 추첨기를 통해 구슬이 나오는 순서로 선수를 지명했다.

챔프전에서 우승한 대한항공(5개, 녹색)이 가장 적은 구슬을 가져갔고, 준우승팀 현대캐피탈(10개, 보라색), 3위 삼성화재(15개, 핑크색), 4위 KB손해보험(20개, 노란색), 5위 한국전력(25개, 빨간색), 6위 우리카드(30개, 하늘색), 7위 OK저축은행(35개, 주황색)이 구슬을 나눠 가졌다.

다음 시즌 남자부 외국인선수 연봉은 30만 달러다. 새 얼굴인 아가메즈, 에르난데스, 헐치는 연봉 30만 달러에 계약했다. V리그에서 3시즌 째를 맞이하게 될 타이스, 파다르, 가스파리니와 KB손해보험과 재계약한 알렉스는 연봉 35만 달러에 각각 계약했다.

이날 드래프트 현장에는 지난 시즌 뛰었던 기존 선수 6명을 포함해 30명이 참가했다. KB손해보험과 재계약한 알렉스는 국가대표 소집 관계로 구단에 양해를 구하고 참석하지 않았다. 드래프트에 지원했던 지난해 OK저축은행 외국인선수 마르코 페레이라(31)는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남자부 감독들과 지명된 선수들 일문일답.

   
■우리카드 신영철감독과 아가메즈. 2018.05.11.(사진제공=KOVO).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아가메즈는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선수다. 우리 팀에서 결정적일 때 뭔가를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될 거 같다. 다양한 능력을 갖췄다고 판단해서 선택했다. 아가메즈가 트라이아웃 때부터 가장 눈에 띄었다. 기존의 선수들을 디펜스 부분을 발전시키고 아가메즈를 활용한 공격루트를 유광우 선수를 통해 주문하겠다. 봄배구를 하지 못했는데 봄배구를 목표로 하겠다. 유광우와 아가메즈의 호흡은 괜찮을 거 같다. 둘 다 베테랑이라. 항상 감독으로 우승하고 싶었고 아가메즈도 우승하고 싶다고 했으니 힘을 합쳐서 선수들과 함께 우승의 목표를 갖고 준비를 잘 하겠다.

●아가메즈(33, 콜롬비아, 206㎝).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고 그때 챔피언십 우승을 못해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프로적인 선수가 돼야 하고 착한 사람이 돼서 화를 많이 냈던 점을 보완하고 더 좋은 사람이 돼서 한국을 찾고 싶다. 특별하게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기보다 다른 선수들이 경쟁력이 있고 싸워야 하는 선수들이라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에게 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좋게 플레이를 하고 플레이하면서 잘 지내고 챔피언십에서 이기는 게 목표다. 우리카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게 많지는 않아서 좋은 결과 내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1순위 지명 생각은 했었지만 어떻게 되든 결과에 따라 열심히 할 생각이었다. 그저 행복하다.

   
■OK저축은행 김세진감독과 에르난데스. 2018.05.11.(사진제공=KOVO).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
-구슬 뽑힌 순서가 4번째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빠른 플레이 가능한 선수인데다 FA가 정해지지 않았다. 시기적으로 트라이아웃하고 시기가 안 맞다고 본다. 팀 정비돼야 맞는 외국인 뽑는데, 정리 안돼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불만족스러운 상황인데, 레프트 라이트 가능해서 뽑았다. 아가메즈 높이 기술 좋고 한국 경험이 있어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리가 돼야. 정리가 안 돼서 구체적인 말씀을 못 드리겠다. 계속 꼴지만 하고 있어서 실망을 안겼는데 재미있는 경기, 성적도 성적이지만 쳐지지 않는 재미있는 경기 하겠다. 4순위까지 내려오는 건 생각 안했다. 그 상황에 맞춰서 현장에서 회의하고 했다. 에르난데스는 1, 2번 안에 있었다. 순위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선수는 마음에 든다. 탄력이 있다. 스윙폭이 굉장히 빠르다. 키크고 묵직한 선수를 뽑았는데 그 부분에서 재미를 못봐서 조금 빠른. 단신이지만 팔도 길고 빠른 스윙 가지고 있어서 뽑았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27, 쿠바, 197㎝).
-우선 팀에 온 거 감사드리고 모든 걸 다 바쳐서 가족을 생각하고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 친한 친구 시몬과 산체스가 한국은 배구 사랑하는 사람 많고 프로리그가 있어서 ‘니가 가면 많은 사람의 환대와 너의 배구를 볼 수 있다’고 얘기해서 오기로 결심했다. 우선 한국은 정확하게 앞으로 가는 것 같다. 배구를 정확하게 하는 것 같다. 우선은 트라이아웃같이 테스트 받아본 게 처음이다. 몇몇 라이벌이라 생각한 선수가 있었는데 이름은 못 밝히겠다. 하하. 보여줄 게 많은 데 쉰지가 한달이 넘어서 3일은 짧은 시간이었다. 더 보여줄 게 많다. 목표는 챔피언이다. OK선수들에게 반갑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합류하는 날까지 하루하루 손꼽으며 기다리겠다. 사실 그건 신경 안 썼다. 될 수 있고 안 될 수도 있고. 모든 결정은 다른 분들이 하는 거라.

   
■삼성화재 신진식감독과 타이스. 2018.05.11.(사진제공=KOVO).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라이트 있어서 레프트 보고 있었다. 타이스만한 선수가 없고 작년에도 기량은 검증됐고 그래서 다시 지명하게 됐다. 단연 아가메즈가 눈에 띄었다. 세계적인 공격수고 공격력은 아직 살아있어서. 작년하고 운영 같다. 철우가 라이트, 타이스가 레프트. 우리는 작년하고 똑같이 갈 거다. 이번에는 우승이다. 작년에는 결승까지라고 얘기 했었는데. 좋은 꿈은 안 꿨다. 다른 감독들 기를 내가 다 뺏은 거 같다. 하하. 2순위 예상 못했는데 우리카드가 첫 번째 나왔는데,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두 번째로 나와서 마음의 긴장이 확 풀렸다. 됐다는 생각.

●타이스(26, 네덜란드, 205㎝).
=삼성에 뽑혀서 너무 좋고 2년 간 있는 동안 챔피언 못해서 다음 삼성에 있는 동안 챔피언이 꼭 되고 싶다. 물론 전체적으로 발전하고 싶지만 체력을 보완하고 싶다. 서브도 발전했지만 가능성이 더 있다고 느끼기에 보완하겠다. 기술적인 부분도 계속 보완해가겠다. (라이벌)어렵다. 아가메즈나 에르난데스와 경기해본 적이 없기에 답변드릴 수 없지만 한국은 어떤 팀도 이길 수도 질 수도 있기에 열심히 하겠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
=성실하고 제가 생각하는 배구에 적합한 선수다. 만족한다. 아가메즈가 가장 눈에 띄었다. 현대에 있을 때 본 선수고. 대단한 선수가 아닌가 싶다. 라이트 선수를 보강해야 하고 알렉스의 서브 리시브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다른 선수들을 잘 가르치겠다. 우승이 목표다. 봄배구 플레이오프 올라가면 우리 선수들이 일을 한 번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한항공 박기원감독과 가스파리니. 2018.05.11.(사진제공=KOVO).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
=대한항공 팀은 가스파리니 뽑는 게 당연하다. 우승시켰는데. 조금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도 의리를 지켜줘야 하는 게 대한항공 컬러에 맞는 거 같다. 작년에 했던 선수들하고 크게 차이나는 선수는 없어보였다. 아가메즈 선수가 트라이아웃 다시 신청했는데 컨디션은 아직 미지수인 거 같다. ‘크게 눈에 띈다’보다 우리나라서 시합했던 선수들과 비슷한 수준처럼 보였다. 지금 당장은 작년하고 똑같이 강공이다. 공격형 배구로 갈 예정이다. 목표를 다시 세워야 한다. 14일 연습 시작하는데 하면서 목표를 정확히 세울 생각이다. 1순위 나왔어도 미차 뽑았을 거다.

●가스파리니(34, 슬로베니아, 202㎝).
=다시한번 대한항공 오게돼 너무 좋다. 모든 선수들 매니져가 그리웠고 제2의 고향같은 데다. 각오가 있다면 올해 한 것처럼 내년에도 우승하겠다. 특별히 말해줄 거 없고 한국 오게 된다면 좀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거다. 이번시즌도 타이스 파다르 때문에 굉장히 어려웠는데 새 선수들 보니 더 어려울 거 같다. 하하. 일정이 여러 경기가 단기간에 진행되니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겠다.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데 5초 이상 생각해본 적은 없다. 하하. 5초 이상 고민해본 적은 없다. 첫 번째였어도 뽑았을 거라는 말 감사드리고 대한항공에 감사하다는 얘기 하고 싶다.

   
■현대캐피탈 최태웅감독과 파다르. 2018.05.11.(사진제공=KOVO).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일단 한국에서 검증돼있는 선수고 공 처리하기 힘든 볼을 처리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필요한 선수라 판단해서 선택했다. 아가메즈가 가장 눈에 보였다. 이전부터 세계적으로 검증된 선수였다. 아직 팀 운영 전략을 말씀드리기 힘들 거 같다. 3년 동안 레프트 선수를 써와서 이번에는 시간을 가지고 파다르의 활용력을 극대화해보겠다. 우승이 목표다. 작년에 챔프전에서 많이 아쉬웠던 부분을 파다르가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성민이는 레프트로 포지션을 변경해야 하고 성민이가 옮기면 리시브에 대한 것을 잘 연구해서 최대한 성민이가 스트레스 안 받게 만들겠다. 조금 더 순번이 앞이었다면 고민 했을텐데 한 단계 위로 올라갔다. 파다르가 남아있을 수 있을 거 같다 생각해서 미련 없이 선택했다.

●크리스티안 파다르(21, 헝가리, 197㎝).
=현대가 팬이 많고 좋은 팀이라는 거 알고 있다. 현대와 함께 하기에 우승이 목표다. 발전시킬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가능하면 발전시키고 싶다. (경쟁선수) 한 명을 꼽는 거 어렵고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서 새로 뽑힌 선수들도 만만찮아서 올 시즌도 어려울 거 같다. 현대에서 나를 믿고 뽑아줘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고 챔프전에서 우승하고 리그 MVP가 되는 게 개인 목표다. 한국에 돌아오기로 한 결정적인 이유는 다른 리그에서도 관심 있었지만 경기도 많고 항상 경기장에 팬이 많은 환경이 좋았다. 그런 환경에서 발전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오기로 했다. TV나 미디어나 다른 나라와 달리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게 좋은 부분이기도 했다. (공격기회 조금 줄 텐데) 많은 좋은 선수들이 있어서 괜찮다. 팀이 이길 수 있다면 공격할 기회가 줄어도 많은 다른 좋은 모습을 보여줄 기회라 생각한다.

   
■한국전력 김철수감독과 사이먼 헐치. 2018.05.11.(사진제공=KOVO).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
=생각했던 선수였다. 순번만 밀렸을 뿐이지 괜찮다. 서브와 높이가 좋다. 단점은 파워가 떨어진다. 웨이트 많이 해서 몸무게 늘리면 좋은 선수 될 것 같다. 아가메즈가 가장 눈에 띄었다. 파다르도 다시 계약해서 좋은 선수인 것 같다. 사이먼을 라이트로 포진시키는데 서재덕을 라이트로 돌릴 수 있으니 사이먼을 레프트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봄배구 하는 게 목표다. 그 이상 가면 더 좋은 팀이 될 것 같다.

●사이먼 헐치(26, 독일, 206㎝).
=한국전력에 뽑혀서 너무 행복하고 한국전력에서 할 수 있는 많은 걸 통해서 보여주고 싶다.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는 기분으로 기분 좋게 보내겠다. V리그에 대해 들었고 더 많은 걸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팀이 선택할 거라는 생각으로 자신있게 도전했다. 결과에 만족한다. 한국에 시즌 자체가 길게 쉬지 않고 진행된다고 들었다. 힘들다 생각이 든다. 다른 리그에서 뛰었을 때 선수교체가 많았는데 풀세트로 한국에서 뛰어야 한다는 점도 힘들 것 같다. 외국인선수로 그 정도 체력이 안 될 수 있겠지만 나의 강인한 정신, 이기고 싶은 열망으로 극복해 한국전력을 좋은 팀으로 이끌겠다. 코치와 이야기를 해야 하겠지만 한 세트 모든 경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매번 준비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겠다. 마지막 픽이라 손이 땀으로 젖었다. 긴장 됐다 가슴도 뛰고. 마지막 선택 되는 순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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