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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A대학 배구부 B모감독, 전지훈련 중 ‘선수구타’ 진실공방은?
김경수 기자  |  welcomepho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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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6  0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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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기자】최근 배구계에 돌아다니는 감독이 선수구타 소문은 과연 사실일까?
 
소문에 내막은 이렇다. 수도권의 A모 대학 배구부가 지방에서 전지훈련 중에 낮에 회식을 한 뒤 숙소에서 감독이 선수를 구타했다는 소문이 지난 7일(수)부터 배구계에 떠돌고 있다.

사건의 발생은 지난 6일(화) 경남 하동군에서 전지훈련 중 오전에 J모 대학과 연습경기를 끝나고 다음날 입학하게 될 신입생들이 졸업식이 있어 점심에 회식을 하고 신입생들은 고등학교로 보내고 남은 재학생 선수들과 경기력이 떨어진다며 B모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올 시즌를 준비한다는 각오로 경기력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폭탄주 15잔에서 20잔 정도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자리에서 C모 선수가 "경기를 하다 보면 패할수도 이길수도 있지" 하며 말을 했고, 잠시 밖으로 나간 C모 선수가 자해행위를 한다는 코치의 보고를 받은 B모 감독은 서둘러 술자리를 정리한 후 오후 4시쯤 숙소로 돌아와 술이 만취한 상태에서 B모 감독은 C모 선수를 방으로 불러 이야기 하던 중 언성을 높이며 몸싸움을 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C모 선수의 머리가 5cm 정도 찢어졌고, B모 감독의 하반신 중요부위가 L모 선수에게 발로 차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연락을 받고 급히 숙소에 도착한 C모 선수의 부친은 울분을 참지 못하고 있는 C모 선수를 달래서 오후 6시 55분경에 인근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했다.
 
한편,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C모 선수가 병원에 도착 당시 "C모 선수는 술이 많이 취해 있었으며, 머리는 두피열창으로 5cm 정도가 찢어져고 부종이 조금 있었고 10바늘을 꿰매는 봉합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A모 대학 관계자에게 문의하자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보고만 받았는데 "신입생들도 들어오고 주전 경쟁해야 되니까 C모 선수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고 6일(화) 낯에 있었던 회식장소에서 잠시 혼자 나와서 자해하는 행위를 하자 이를 발견한 코치가 숙소를 데리고 와서 이야기 하던 중 A모 대학 B모 감독과 언성을 높이며 몸싸움을 하다가 방에 있던 가구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다친 것 같다."고 이야기 했으며 "누군가는 연락을 해서 B모 감독이 사표를 제출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며 "선수들을 관리하다 보며 그럴수도 있다".며 "특별한 것은 없다." 고 말했다.

B모 감독은 이 사태를 수습하고져 학교 관계자에게 보고를 하고 다음날인 7일(수)에 다른 팀들과 잡혀있던 연습경기를 모두 취소하고 선수들과 함께 학교로 돌아왔다. 그리고 C모 선수는 부친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 근처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탈모현상과 함께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 (월) C모 선수부친은 C모 선수와 함께 학교에 복귀해 B모 감독과 면담도 했다.

B모 감독은 "창피해서 말을 못했는데, 몸싸움을 했다."고 인정했으며,  머리를 다친 C모 선수는 "머리를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대학은 이 사건에 대한 정황을 파악하고도 쉬쉬하다가 학부모가 진실규명을 강력히 요구하자 뒤늦게 26일(월) 오후 A모 대학 고위관계자와 C모선수와 부친이 만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현장사태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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