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에 승리하며 3연승 했다.

대한항공은 16일(토)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9-31, 25-19, 20-25, 25-17, 19-17)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3연승한 대한항공은 9승 7패로 승점 26를 기록하며 4위인 KB손해보험과 승점를 3점차로 벌렸다. 6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은 4승 12패로 승점 14로 남자부 7위인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 42점을 기록한 가스파리니는 개인통산 11번째 트리플크라운(서브에이스 4득점, 블로킹 3득점, 후위공격 20개) 기록하며 올 시즌에만 4번째다. 그 뒤를 정지석 20점, 김성민 11점을 보태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송명근 26득점, 송희채 15득점, 마르코 6득점을 올렸으나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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