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차상현 감독의 강한 리더십과 젊고 참신한 지도력 아래 혹독한 훈련으로 팀 체질 개선에 나섰고, 이를 빠르게 흡수한 젊은 선수들은 시즌 직전 펼쳐진 컵대회 에서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컵대회를 통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외국인 선수 듀크와 표승주, 강소휘가 여전히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주장 나현정과 V-리그 간판 센터 김유리가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하면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의 최대 강점인 젊음이라는 무기를 바탕으로 상대보다 한발 더 뛰는 끈질긴 배구로 분위기를 먼저 가져와 오늘 경기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특유의 강하고 날카로운 서브로 도로공사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어 상대 세터의 패턴을 단순화 시키고, 탄탄한 수비로 이를 뒷받침 할 것이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첫 단추를 잘 꿰어야 장기레이스에서 분위기를 좋게 가져갈 수 있다. 많이 준비한 만큼 선수들이 코트내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장 나현정은 “주장으로서 첫 경기인 만큼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젊은 패기를 앞세운 GS칼텍스가 2017~2018 V리그 1차전 승리로 쾌조의 출발을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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