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세계유스여자U18 배구선수권대회에서 2연패 끝에 쿠바에게 첫승를 한 한국여자유스대표팀.2017.08.23.(사진출처=FIVB).

조완기감독(대전용산고)이 이끄는 한국 여자유스배구대표팀이 2017 세계유스여자U18 배구선수권대회에서 2연패 끝에 3번째 경기에서 쿠바를 세트스코어 3-1(25-16, 25-18, 22-25, 25-9)로 물리치며 첫 승를 했다.

1세트 초반 정지윤의 서브 에이스가 2개 연속으로 성공하면서 기선을 잡은 한국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최민지의 블로킹까지 더해지면서 9:5로 4점 차이를 만들어 냈다. 센터 이주아의 이동속공과 원포인트 서버 김해빈의 서브 에이스까지 터지면서 16:13으로 한국이 1세트 두번의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모두 가져왔다. 김해빈의 서브에이스 3개와 주포 이예솔의 백어택 득점으로 먼저 20점 고지에 올라선 한국은 쿠바의 공격범실과 서브범실, 그리고 최민지의 속공까지 들어가면서 25:16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초반 빠른 세트 플레이가 이루어지고 박혜민이 서브에이스 2개를 보내며 점수 차를 8:2로 벌렸다. 꾸준히 4점차 리드를 유지하면서 이주아의 연타 공격이 연달아 들어가면서 20:15 상황을 만들었다. 한국의 서브가 계속적으로 잘 들어가면서 쿠바의 공격범실을 이끌어냈고 마지막 이예솔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면서 25:18로 2세트도 따냈다.

3세트 한국의 세트플레이가 이루어지고 쿠바의 포지션폴트와 공격범실로 4점차로 리드를 지켜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쿠바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12:15로 역전 당했고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쿠바의 리시브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한국의 속공이 살아나면서 점수차를 18:19로 좁혔다. 쿠바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역전에 성공했으나 20점 이후부터 팽팽한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다시 쿠바에게 역전당하면서 25:22로 3세트를 내주었다.

4세트 초반 다시 빠른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8:4로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가져왔다. 교체된 라이트 심미옥의 서브가 잘 들어가면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한국의 블로킹이 살아나면서 쐐기를 박기 시작했다. 쿠바가 계속적으로 공격범실이 나왔고 계속적으로 적재적소에 한국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면서 25:9로 4세트를 따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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