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월드 그랑프리 2주차 경기를 끝내고 한국은 5승1패(승점 16점)으로 선두로 3주차 일정을 홈인 수원에서 마지막 3주차 일정에 돌입한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21일(금) 오후 4시에 카자흐스탄과 첫 경기를 갖는다. 홈에서 크로아티아에게 첫 승를 따낸 카자흐스탄은 1승5패(승점3)으로 10위에 머물러있다.

마찬가지로 22일(토) 오후 2시에 상대하는 콜롬비아는 1주차에서 체코, 페루에게 패하며 8위에 그쳤지만, 2주차에서는 크로아티아와 카자흐스탄에 승리하며 3승3패(승점9)로 7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23일(일) 오후 2시에는 2그룹 2위에 있는 폴란드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치며, 5승1패(승점15)로 한국과 승패는 같으나, 승점에 밀려 순위가 2위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20일(목) 오전에 수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여자대표팀을 이끄는 홍성진 감독은 "결선 리그진출이 1차 목표며 우승를 노리겠으며, 그리고 어느 경기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현재 기용할 수 있는 선수가 12명이라 결선리그까지 가게 되면 체력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최대한 선수 운용을 다양하게 할 생각이다. 매 경기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현재 2주차 일정를 마친 4개팀(한국, 폴란드, 독일, 체코)이 모두 5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불가리아(3승3패/승점11)가 5위를 유지하고 있다.

7월29일(토)과 30일(일)에 체코에서 열리는 2그룹 결선리그에는 예선 최종성적 상위 3개팀(현재 1위 한국(5승1패, 승점16), 2위 폴란드(5승1패, 승점15), 3위 독일(5승1패, 승점14), 4위 체코(5승1패, 승점13))과 개최국인 체코가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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