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안산)=최진경 기자】오늘,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2014 안산. 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와 여자부 결승전이 열린다.

여자부는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맞붙고, 남자부는 대한항공과 우리카드가 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 27일 2014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에서 우승을 하면 팬들에게 이색 세레모니를 하하겠다고 발표한 선수들.(외쪽부터 GS칼텍스 이소영, 현대건설 황연주, 대한항공 정지석, 우리카드 최홍석 순).【사진=발리볼코리아 김경수기자】

결승전 경기에 앞서, 각 팀의 주요 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투지를 살리고, 팬서비스도 하는 일석이조의 이색 우승공약을 밝혔다.

여자부는 현대건설의 ‘꽃사슴’ 황연주는 “우승하면 팬 5명과 포옹과 악수를 하겠다”고 밝혀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맞서는 GS칼텍스 이소영은 “곰돌이 캐릭터와 함께 커플 댄스를 추겠다.”는 귀여운 공약을 내세웠다.

남자부는 대한항공의 ‘배구장 아이돌’ 정지석이 별명에 걸맞게 “노래에 맞춰서 댄스를 선보이겠다.”면서 어떤 노래인지는 우승하고 밝히겠다며 팬들을 궁금하게 했다. 이에 맞서 우리카드의 최홍석은 “숨겨둔 복근을 공개하겠다.”는 야심찬 공약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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