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레프트 박헤민의 공격성공과 센터 심미옥이 대만의 공격을 블로킹 시면서 29-27로 3세트를 힘겹게 승리했다

▲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기자】한국 유스 여자배구대표팀 센터 이주아(원곡고), 레프트 박혜민(선명여고), 센터 심미옥(대전용산고).2017.03.06.

한국 유스여자배구(U18)대표팀이 대만에 승리하며 D조 1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했다.

한국 유스여자대표팀은 6일(월) 오후 4시30분(현지시간) 중국 중칭(重慶)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 여자(U18)배구 선수권 대회 D조 예선 2차전 경기에서 대만을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9-27)으로 물리쳤다.

중국 팬들의 일방적인 대만의 응원속에 함국팀 선수들은 1, 2세트를 여유있게 공격을 풀어가면서 각각 25-19와 25-17로 이겼다.

3세트는 센터 이주아(원곡고, 185cm) 의 속공으로 첫 득점을 올리면서 이어진 레프트 고의정(원곡고, 182cm)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3-1로 앞섰으나, 한국은 터치넷 범실과 리시브 실수로 3-4로 역전 당했다.

그러나 레프트 박혜민(선명여고, 180cm)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10-6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하면서 공격 흐름을 가져온 한국은 점수차를 18-11로 벌였다. 하지만 한국은 리시브 실수와 대만의 공격을 연속적으로 성공하면서 18-15까지 추격을 당하며 한국은 터치아웃이 아웃으로 인정되면서 다시 대만은 19-18까지 따라왔다.

3세트 후반에 들어 온 양팀은 20-20으로 동점을 이루며 계속 팽팽한 접전을 하며 27-27까지 왔으나 한국의 레프트 박헤민(선명여고, 180cm)의 공격성공과 센터 심미옥(대전 용산고, 180cm)이 대만의 공격을 블로킹 시면서 29-27로 3세트를 힘겹게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이주아(원곡고) 15점, 고의정(원고곡) 9점, 박혜민(선명여고) 9점, 심미옥(대전용산고) 9점, 정지윤(경남여고) 6점, 이원정(선명여고) 5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앞서 열린 일본과 사모아의 B조예선 2차전은 일본이 세트스코어 3-0 (25-3, 25-15, 25-3)으로 승리했으며 , 마지막경기로 열린 A조 2차예선에서는 홍콩이 이란을 세트스코어 3-1 (23-25, 25-23, 25-18, 25-21)로 물리쳤다.

이번 아시아 대회에서 상위 4개팀은 오는 2017년 8월18일(목)부터 27일(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FIVB Girls U18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기자】한국 유스 여자배구대표팀.2017.03.06.

■한국 유스여자배구(U18) 대표팀 명단.(12명)
●코칭스태프
◇감독 : 조완기(대전용산고).
◇코치 : 이대희(대구여고).
◇트레이너 ;김원식(스포츠콰토르).

●선수명단.
◇레프트 :박혜민(선명여고), 고의정(원곡고), 권민지(대구일중).
◇라이트 :문지윤(원곡고), 심미옥(대전용산고).
◇센터 :정지윤(경남여고), 이주아(원곡고), 최가은(세화여고).
◇세터 :이원정(선명여고), 이윤주(중앙여고).
◇리베로 :김다희(원곡고), 김해빈(강릉여고).

■제11회 아시아 여자(U18)배구 선수권 6일(월) 경기결과.
◇3월6일(월) - NO:4/ B조 사모아 0 (3-25, 15-25, 3-25) 3 일 본.
NO:5/ C조 대 만 0 (19-25, 17-25, 27-29) 3 한 국.
NO:6/ A조 홍 콩 3 (23-25, 25-23, 25-18, 25-21) 1 이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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