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6일(월) 오후4시30분(현지시간) 대만과 D조 조별예선 2차전을 갖는다.

▲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기자】레프트 박혜민(선명여고), 세터 이원정(선명여고), 센터 정지윤(경남여고).2017.03.06.

조완기감독(대전용산고)이 이끄는 한국 유스여자배구(U18)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게 완승했다.

한국 유스여자대표팀은 5일(일) 저녁7시(현지시간) 중국 중칭(重慶)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 여자(U18)배구 선수권 대회 D조 예선경기에서 첫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을 세트스코어 3-0(25-15, 25-8, 25-7)으로 물리쳤다.

1세트 초반부터 양팀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가 센터 이주아(원곡고)의 첫 블로킹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바꾸면서 이원정(선명여고)의 첫 서브득점을 발판으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16점 고지에 먼저 오른 한국팀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하면서 1세트를 25:15로 가져왔다.

2세트 초반부터 연속득점을 하며 점수차를 벌여 경기 중반까지 더블스코어를 유지했다. 경기중반에 교체된 라이트 문지윤(원곡고)의 활약과 한국 특유의 예리한 서브로 우즈베키스탄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 사카면서 2세트를 25:8로 제압했다.

1,2세트를 먼저 따낸 한국 유스여자대표팀은 3세트에서도 초반부터 세터 이원정(선명여고)의 연속 서브득점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우즈베키스탄과 점수차를 크게 벌리면서 3세트를 25:7로 이기면서 한국은 예선 첫 경기를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레프트 박혜민(선명여고)은 최다득점인 11점을 올렸으며, 정지윤(경남여고) 10점, 이주아(원곡고) 9점, 고의정(원곡고) 9점, 이원정(선명여고)이 서브에이스 5개를 포함해 6점을 보태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한국은 6일(월) 오후4시30분(현지시간) 대만과 D조 조별예선 2차전을 갖는다.

또한, 일본은 B조 예선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세 세트스코어 3-0(25-7, 25-5, 25-9)으로 물리쳤으며, A조 예선 1차전은 중국이 이란을 세트스코어 3-0(25-14, 25-6, 25-12)으로 완승했다.

이번 아시아 대회에서 상위 4개팀은 오는 2017년 8월18일(목)부터 27일(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FIVB Girls U18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국 유스여자배구(U18) 대표팀 명단.(12명)

●코칭스태프.
◇감독 : 조완기(대전용산고).
◇코치 : 이대희(대구여고).
◇트레이너 ;김원식(스포츠콰토르).

●선수명단.
◇레프트 :박혜민(선명여고), 고의정(원곡고), 권민지(대구일중).
◇라이트 :문지윤(원곡고), 심미옥(대전용산고).
◇센터 :정지윤(경남여고), 이주아(원곡고), 최가은(세화여고).
◇세터 :이원정(선명여고), 이윤주(중앙여고).
◇리베로 :김다희(원곡고), 김해빈(강릉여고).

■제11회 아시아 여자(U18)배구 선수권 6일(월) 경기일정.
◇3월6일(월) - NO:4/ 14시 B조 사모아 vs 일 본.
NO:5/ 16시30분 C조 대 만 vs 한 국.
NO:6/ 19시 A조 홍 콩 vs 이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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