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일) 올스타전 시상식을 취재하던 사진기자들도 포토라인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주최측의 일방적인 행사진행으로 취재를 거부하며 철수.

한국배구연맹은 김희진 세레모니에 대해서 해명과 사과문를 아래와 같이 kovo 홈페이지에 24일 오후 발표했다.

지난 1월 22일(일)에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에서 당 연맹이 준비한 김희진 선수의 세리머니와 관련하여 해당 세리머니는 당 연맹이 선수들에게 올스타전에서 실시할 세리머니 아이디어 중 하나였으며, 행사 전날 올스타 선수 오리엔테이션에서 당 연맹이 선수들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선수들에게 참여를 요청한 사항입니다.

먼저, 김희진 선수와 IBK기업은행 구단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발생하게 만든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 연맹은 이번 세리머니를 준비하며 어떠한 정치적인 의도도 없었으며 관련 세리머니는 이미 여러 분야의 매체를 통해 유행 패션으로 다양하게 패러디된 내용으로 단순히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한 아이디어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당 연맹은 이번 일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적 통합에 충실해야하는 스포츠 본연의 기능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자성하겠습니다.

의도치 않게 올스타전 세레모니로 인하여 갈등을 초래한 것에 대해 배구에 사랑과 애정을 갖고 계신 모든 배구팬 여러분께 사과 드리오며 향후 스포츠로서 사회 통합적 기능을 더욱 철저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지난 22일(일) 올스타전이 끝나고 시상식 행사를 취재하던 사진기자(한국사진가자협회/ 온라인사진기자협회/ 인신위)들은 주최측(kovo)에 포토라인의 문제를 제기했으나, 일방적으로 행사를 진행하자 항의차원에서 취재를 거부하고 철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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