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도로공사가 첫 경기에서 기세 등등하게 올라오던 GS칼텍스를 누르고 첫 경기를 3-1(25-11, 19-25, 25-14, 25-20)로 이기면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 【발리볼코리아(안산)=김경수 기자】21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GS칼텍스 vs 도로공사 경기에서 도로공사 세터 이고은이 공격하기 위해 토스를 하고 있다.2014.07.21.

이날 도로공사는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김선영(15점), 고예림(15점), 정대영(12점), 문정원(11점)이 사이좋게 점수를 올렸고, 국가대표팀 합류로 빈 이효희의 빈자리는 신인 세터 이고은이 메꾸었다.

이고은은 올해 프로 데뷔 2년차 신인선수이다. 대구여고를 졸업하고 입단했으며, 프로 경기에는 이번이 두번째이다. 이효희의 빈자리를 혼자 메운다는 것이 부담 ???법한데도 경기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에는 긴장한 듯 하였으나, 안정적이고 자신있는 토스를 뽑아내며 빈 틈을 노린 전위공격으로 총 4득점을 뽑아냈다.

도로공사 서남원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를 통해 '이효희를 주축으로 하다보니 호흡을 맞춘 적이 많지않다.
하지만 연습 경기를 통해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다.

잘한다."고 이고은 선수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고, 경기 후 인터뷰에는 "고은이가 경기운영을 잘 해 주었다. 신인으로 흔들릴 법했는데 잘 중심을 잡아줬다. 이효희 선수의 백업은 문제없겠다.'며 다시 한번 칭찬을 믿음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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