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V리그부터 한국전력은 공격 배구를 하겠다고 약속 한만큼 전광인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진행했지만 세터가 부진했고, 생각대로 경기는 흘러가지 않았다.

공격은 번번이 막혔고, 1세트에만 블로킹 5점을 내주었고, 2세트에는 4점, 3세트에는 2점을 내주었다.

▲ 【사진=발리볼코리아 김경수 기자】20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한국전력 vs OK저축은행 경기에서 한국전력 신영철감독이 세터 김정석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2014.07.20.

신영철 감독은 “예상했지만, 세터가 많이 적응하지 못한 것 같다. 서브 리시브, 세터의 볼 컨트롤이 전체적으로 안됐다. 세터가 긴장했는지 많이 못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서도 “공격적인 부분은 전체적으로 자기기량을 펼쳐줄 수 있다. (전)광인이나, (서)재덕 모두 잘해주는 선수지만, 세터부분이 가장 큰 문제이다.”라고 답했다.

신영철 감독이 이번 리그를 다음 경기를 위해서 준비할 것이라고 했듯이 여러 문제점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세터 다음으로 리베로를 손꼽았다. “이번 경기를 발판으로 다음 겨울리그에서는 세터와 리베로 문제가 해결되면 좀 더 재밌는 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volleyballkorea@hanmail.net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pyright © VolleyballKorea.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