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연, sbs sports 프로배구 해설자 변신.(사진(강원 고성)=김경수 기자).2016.09.07.

'베테랑 센터' 장소연이 코트를 떠나 중계석에서 배구 팬들을 만난다.

SBS스포츠는 이번 시즌부터 장소연을 프로배구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 장소연은 이도희 해설위원과 함께 여자 프로배구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오는 22일부터 개막하는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중계를 통해 해설자로 데뷔하는 장소연을 만날 수 있다.

은퇴와 복귀를 겪으며 20년 넘게 코트를 누벼온 베테랑 장소연은 오랜 기간 선수 경험을 토대로 정확하고 명쾌한 시각의 해설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선수 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자격 등 다양하고 폭 넓은 경력과 역량을 자랑해 더욱 높은 수준의 중계를 기대해 볼 만 하다.

한편, 장소연은 1992년 프로로 데뷔해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뛰며 신인상, 최우수선수상, 인기상 등을 휩쓸었다. 2011-2012 시즌에는 KGC인삼공사의 우승을 이끄는 등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국가대표로도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은메달,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은메달 등을 목에 걸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지난 7일(수)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2016 한국실업배구연맹 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 여자부 수원시청 vs 양산시청 경기를 윤성호아나운서와 함께 해설하였다.

▲ 장소연(왼쪽)이 sbs sports 윤성호아나운서(오른쪽)와 2016 한국실업배구연맹 종합선수권을 중계방송하는 모습.(사진(강원 고성)=김경수 기자).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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