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서병문)는 광주지역의 중, 고교 배구팀 코치의 성추행과 관련해서 14일(수) 오전10시 긴급 비상 대체회의를 소집했다.

회의 결과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 파악을 위해 현지에 조사원을 긴급 파견하고 사실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협회 조사원의 조사결과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유를 막론하고 영구제명키로 했으며, 스포츠 4대악(입시비리, 승부조작, 편파판정, 폭력․ 성폭력)에 연류 될 경우도 영구제명키로 결정했다.

한편, 협회는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협회 산하 모든 구성원에게 협회차원의 윤리교육(성폭력, 성추행, 폭행, 승부조작, 입시비리)을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협회는 사실의 진위와 경위를 떠나 배구지도자가 성추행 사건에 연루되어 보도된 점에 대해 배구를 사랑하는 팬과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했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volleyballkorea@hanmail.net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pyright © VolleyballKorea.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