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추첨 결과, 기호 1번 정은숙, 기호 2번 서병문, 기호 3번 정제묵 배정.

2020년까지 4년간 한국의 배구를 이끌어갈 제38대 대한민국배구협회장 선거가 8월 9일(화)오후 2시 서울 중앙여고 과학관(계단교실)에서 치러진다.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윤갑)는 4일(목) 오후6시 협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였고 후보자 기호 추첨을 마쳤다. 그 결과 기호 1번에 정은숙 JS강남웨딩문화원대표, 기호 2번에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기호 3번에 정제묵 주식회사 우케이 회장이 출마를 확정하였다.

출마한 후보자는 8월 5일(금)부터 8월 8일(월)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배구인 출신의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2016.08.04.


회장을 선출할 선거인단은 시도협회, 전국규모연맹체로부터 추천받은 자로 총 82명 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거당일 각 후보자에게는 선거에 앞서 각각 10분간의 정견발표의 시간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에 입후보한 서병문 부회장은 경상북도 영주 출신으로 영주 영광고와 경희대를 거치면서 배구선수로 활동했으며, 이후 기업가로 활동해오면서 재계에서도 성공한 인사가 됐다. 자신의 사업체를 30여년간 경영해오면서 경제 4단체 중 하나인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직을 14년간 역임했다.

배구 100주념을 맞이한 올해, 또한 2016 리우올림픽이 한창인 때 차기 4년 동안 한국 배구를 이끌어갈 배구협회장 선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욱이 체육단체 통합에 따른 큰 변화의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역량있는 회장이 나오기를 많은 배구인들이 기대하고 있다.

【발리볼코리아(서울)=김경수 기자】지난 2015년 4월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배구협회 2015 제1차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이 회장 투표를 하고 있다.(자료사진-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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