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일본 도쿄)=김경수 기자】지난 5월15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세계여자배구 최종예선전" 한국 vs 네덜란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면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2016.05.15).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을 대비한 전지훈련으로 강호 네덜란드와 2차례의 평가전을 실시한다.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세계최종예선전에서는 한국은 네덜란드에게 세트스코어 3-0(29-27, 25-23, 25-21)으로 승리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오는 7월23일(토)부터 28일(목)까지 진행되며, 한국여자대표팀과 네덜란드여자대표팀과의 경기일정은 7월25일과 7월26일에 로테르담 및 알펜도른에서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대표팀을 이끄는 이정철 감독은 "올림픽예선전 이후 실전경험이 없는 여자대표팀에게 실전감각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높이와 파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유럽 강호 네덜란드팀과의 평가전은 우리팀이 올림픽 본선에서 세계강호의 높이와 파워에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번 전지훈련 및 평가전의 의의를 부여했다. 또한, "리우와의 시차가 5시간으로 선수들이 시차적응을 하기 위해서도 이번 전지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여자대표팀은 7월22일(금)까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마무리훈련을 실시 한 후, 7월23일(토) KL856편으로 암스테르담으로 출국하게 되며, 전지훈련을 마친 뒤 7월29일(금) 브라질 리우로 입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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