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표팀은 약 2주일간의 달콤한 휴식을 마친 후 6월 5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여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발리볼코리아(일본 도쿄)=김경수 기자】22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세계여자배구 최종예선전" 한국 여자대표팀 김연경, 이효희, 배유나, 양효진.2016.05.22.

대한민국배구협회가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배구대표팀의 최종엔트리를 확정 발표하였다.

레프트 포지션에는 팀의 핵 김연경, 높은 공격결정력의 박정아, 과감하고 의욕 넘치는 이재영에 수비 보강을 위하여 노련한 남지연을 위치 이동하여 포함시켰다. 라이트에는 예선전 서브 부문 1위에 오른 김희진과 노련미 넘치는 황연주가 선정되었으며 배포있는 볼 배급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이효희와 공격수 특징을 살릴 줄 아는 염혜선이 세트를 책임지게 되었다. 중앙은 순도 높은 공격을 보여주었던 김수지와 멀티포지션을 소화하는 배유나 그리고 서양의 키 큰 선수들의 공격 라인을 효과적으로 무너뜨린 양효진이 포진하고 있다. 리베로는 폭 넓은 리시브 라인을 소화하는 김해란이 책임진다.

이정철 감독은 “김연경에게만 의존해서는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없다. 김희진, 양효진, 박정아 등 다른 공격수들이 살아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력의 안정화가 중요하다”며 대표팀의 구성의 방향을 설명하였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약 2주일간의 달콤한 휴식을 마친 후 6월 5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여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대표팀 최종 명단.

●코칭스태프.
▲감독 : 이정철(IBK기업은행)
▲코치 : 임성한(IBK기업은행)

●선수단.(12명)
▲세터 : 이효희(한국도로공사), 염혜선(현대건설).
▲레프트 : 김연경(페네르바체), 남지연, 박정아(IBK기업은행), 이재영(흥국생명).
▲라이트 : 황연주(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센터 : 김수지(흥국생명), 배유나(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리베로 : 김해란(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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