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윤식, 정지석, 김수지 등 국내 인기 프로배구 선수 3명이 경기에서 착화중인 제품을 그대로 상용화.

야구화, 농구화, 축구화 등 스포츠 전문화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실제 프로배구선수들이 신는 ‘전문 배구화’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프로 배구 선수들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배구화 '얼티메이트 브이(Ultimate V)'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휠라의 ‘얼티메이트 브이’는 삼성화재 류윤식, 대한항공 정지석, 흥국생명 김수지 선수 등 국내 프로배구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신는 배구화를 상용화한 제품이다.

‘얼티메이트 브이’는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전문 스포츠화의 중요성을 인식, 휠라가 가진 최고 기술력을 적용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것이 특징. 여기에 휠라의 브랜드 콘셉트인 '스타일리시 퍼포먼스(Stylish Performance)'를 접목,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기능성에 외형적 세련미까지 갖췄다.

▲ 휠라(FILA), 배구화 '얼티메이트 브이(Ultimate V)' 출시-류윤식, 정지석, 김수지 등 국내 인기 프로배구 선수 3명이 경기에서 착화중인 제품을 그대로 상용화.(사진제공=휠라(FILA)).2016.03.28.

‘얼티메이트 브이’는 경기 중 바닥에서의 미끄럼을 방지하고 지지를 강화하는 사이트 컷(side Cut) 기능을 적용했으며, 발 앞부분은 플렉스 그루브(Flex Groove) 구조의 아웃솔 구조를 통해 많은 움직임에도 유연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발 뒷꿈치에는 에너자이즈드 러버(Energized Rubber) 소재로 충격 흡수를 강화, 점프 동작 시 발에 가해지는 부담과 피로를 덜어준다. 신발 갑피에는 발등을 잡아 주는 에너자이즈드 핏(Energized Fit) 구조에 고급 합성 피혁인 클라리노(Clarino)를 사용해 내구성과 경량성은 기본, 부드럽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한, 발목 위로 살짝 올라오는 미드 로우 컷(Mid-Low Cut) 디자인으로, 발목을 잡아주는 동시에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까지 갖췄다. 다소 움직임이 불편해도 발목 보호를 위해 선택했던 기존 미드 컷 배구화 디자인의 단점을 보완했다.

기술과 디자인 측면 모두 심혈을 기울인 휠라 ‘얼티메이트 브이’는 230~300m, 남녀 공용으로 출시됐다. 화이트/골드, 블랙/골드, 오렌지/블랙, 화이트/레드로 조합한 총 4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5만 9000원.

휠라 관계자는 "휠라만의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로 제작한 시그니처 배구화에 대한 프로배구선수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제품 상용화를 결정했다"며, "우수한 기능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춘 얼티메이트 브이는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프로∙아마추어 배구선수는 물론 배구 동호인, 생활 스포츠인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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