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발리볼코리아 김경수 기자】V리그 4라운드 MVP로 선정된 노재욱(현대캐피탈)과 맥마혼(기업은행).2016.01.19.

현대캐피탈 노재욱과 IBK기업은행 맥마혼이 NH농협 2015~2016 V리그 4라운드 남녀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에서는 노재욱이 4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기자단 투표 결과 총28표 가운데 10표를 얻어 팀 동료인 오레올(8표)을 근소하게 제치고 생애 첫 라운드 MVP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집계결과: 김학민 3표, 그로저 2표, 시몬, 모로즈, 최민호, 문성민, 김요한 각 1표 / 총 28표)

현대캐피탈 노재욱은 빠른 토스와 다양한 볼 배급을 통해 팀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4라운드 팀 전승의 주역이 되었다. 또한, 4라운드 개인기록 부문에서도 세트 2위(세트당평균 11.29개)에 오르며 프로 2년차로써 기량을 과시했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맥마혼이 12표(총 28표)를 받아 팀 동료 김희진(9표)를 제치고 첫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집계결과: 헤일리 2표, 황연주, 이재영, 시크라, 정지윤, 에밀리 각 1표 / 총 28표)

IBK기업은행은 4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치고 여자부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맥마혼은 팀의 8연승을 이끌며, 공격의 핵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정철 감독과 팀 동료들 역시 맥마혼의 이번 라운드 활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맥마혼은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지만 리그 중반에 들어서면서 팀에 적응, V리그 4라운드에서는 개인기록 득점 2위(143점), 공격종합 1위(성공률 45.45%), 블로킹 1위(세트당평균 0.81개)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NH농협 2015~2016 V리그 4라운드 남녀 MVP로 선정된 시상은 21일(목) 천안 유관순체육관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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