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은 KBS N과 2016-2017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5시즌 간 총액 200억원으로 프로배구 V-리그 방송권 계약을 체결하였다.

한국배구연맹과 KBS N은 이번 프로배구 방송권 계약과 관련하여 지난 10여년 동안 이어진 파트너로서의 상호 신뢰와 믿음을 확인하고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2015-2016 V리그가 종료되기 전에 차기 방송권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2005년 남자부 4팀, 여자부 5팀으로 출범한 V리그는 현재 남자부 7팀, 여자부 6팀으로 양적으로 성장하여 왔으며, 또한 시청률 부분에서도 꾸준하게 상승하며 질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다.

▲ 한국배구연맹 구자준총재와 KBS N 최철호사장이 프로배구 2016-2017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5시즌 간 V리그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kovo)

또한, KBS N은 프로배구 출범 이후 배구 발전을 위해 우수한 인력과 방송장비를 프로배구에 투입하였고, V리그 전경기 중계방송을 실시하는 등 프로배구 발전에 든든한 파트너로서 많은 공헌을 하였다.

이로써 프로배구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리그를 운영할 있는 방송 플랫폼과 재원을 확보함으로서 겨울시즌을 대표하는 인기 프로스포츠에서 국민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또한, 한국배구연맹과 KBS N은 이번 계약을 통하여 경기 공정성 제고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중계방송을 안방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방송장비에 대한 투자를 늘려 프로배구 컨텐츠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배구의 근간이 되는 유소년 배구대회 및 국가대표팀 경기도 중계방송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등 프로배구뿐만 아니라 한국배구 전체의 발전을 위해 양사가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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