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띠가 펄펄난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잡고 4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14일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여자부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1(25-27, 25-20, 25-20, 25-20) 역전승을 거뒀다.

▲ 【사진=발리볼코리아 김경수기자】GS칼텍스 선수들이 공격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

GS칼텍스(11승5패·승점 32)는 연승행진을 4경기로 늘리며 선두 IBK기업은행(13승4패·승점 38)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외국인 선수 베띠는 혼자 36점을 책임지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레프트 공격수 한송이는 17점으로 뒤를 받쳤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패한 GS칼텍스는 2세트부터 힘을 냈다. GS칼텍스는 세터 정지윤의 지휘 아래 초반부터 달아나더니 2세트를 25-20으로 따냈다.

▲ 【사진=발리볼코리아 김경수기자】GS칼텍스 베띠.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3,4세트를 내리 잡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베띠는 3세트에서 11점을 올리더니 승부처인 4세트에서도 견제를 뚫고 8점을 몰아치며 진가를 입증했다.

3위 인삼공사(7승10패·승점 25)는 4연패에 빠졌다. 조이스가 41점의 맹공을 퍼부었지만 승부를 바꾸기란 쉽지 않았다. 특히 백목화(10점)의 공격 성공률이 26.47%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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