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발리볼코리아(안산/인천) 김경수 기자】1라운드 MVP로 선정된 남자부 시몬(OK저축은행)과 여자부 이재영(흥국생명).2015.11.03.

한국배구연맹은 3일 2015-2016 V리그 1라운드 남,녀 MVP를 발표했다.

남자부는 OK저축은행 시몬이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 이재영이 1라운드 MVP로 선정되어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시몬은 1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28표 중 총 17표를 얻어 현대캐피탈의 문성민 선수를 큰 표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투표집계(총28표)/ 시몬 17표, 문성민 4표, 한선수 2표, 오레올 2표, 김요한 1표, 정성현 1표, 그로저 1표)

시몬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을 뒤엎고 OK저축은행의 개막전를 시작으로 전 경기를 소화하며, 팀을 5승 1패로 이끌며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했다.

1라운드 종료 현재, 득점 공동 2위(152점), 공격종합 3위(성공률 57.78%), 블로킹 2위(세트당 0.75개) 등 개인기록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 이재영이 25표를 받아 MVP를 차지했다.(투표집계(총28표)/ 이재영 25표, 테일러 1표, 양효진 1표, 헤일리 1표)

지난시즌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이재영은 지난 2014-2015시즌 6라운드MVP 이어 연속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영은 11일(일) 여자부 개막 인천에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2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로 이끌었다.

1라운드 종료 현재, 개인기록부문 공격종합 3위(성공률 38.16%), 서브 1위(세트당 0.43개)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금년시즌 흥국생명의 상위권에 올려 놓았다.

한편, 1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남자부 11월 3일(화) 안산 상록수체육관, 여자부 5일(목)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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