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2015-2016 V시즌 개막이 다가온 가운데 삼성화재는 레오와 계약을 해지했다.

K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1년간 더 뛰기로 했던 레오가 팀에 합류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화재는 지난 30일(수)에 한국배구연맹에 계약을 해지한다는 공문을 접수시켰으며, 독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라이트)인 그로저(Georg Grozer)와 계약을 맺은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 임도헌감독은 레오선수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들어오는 게 힘든 것 같다고 말하며 선수단 분위기도 재정비해야 되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결정해야 했다고 밝혔다.

▲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Georg Grozer.(사진출처=FIVB).
▲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Georg Grozer.(사진출처=FIVB).

2008-200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드히스하펜에서 문성민(현대캐피탈)과 같이 활약하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남자부 득점부분 9위와 런던올림픽 한 경기 최다득점을 기록하였다.

독일 주전 공격수 그로저(1984년생)는 헝가리 출신으로 키 200cm, 몸무게 99kg이며, 스파이크 높이 375cm, 블로킹 높이 345cm로 러시아리그 클럽인 벨로로드에 서 활약한 선수이다.

그로저는 유러피안 챔피언쉽 대회(10월9일~10월18일)를 마치는 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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