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명문 수원전산여고(교장 김경옥)가 CBS배 2014년도 이어 2015년에 우승을 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수원전산여고는 26일 충북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 대구여고를 세트스코어 3-0(25-12, 25-10, 25-12)으로 물리치며 승리했다.
박기주감독이 이끄는 수원전산여고는 이번대회에서 치른 5경기 모두를 무실세트로 승리하며, 이 대회에서 2년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전산여고 쌍포 박소영과 박경현이 1세트부터 공격을 퍼부으며 25-12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는 센터 황현정과 레프트 이예림이 블로킹의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리시브가 이어지면서 25-10으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는 리베로 최경주의 안정된 리시브와 세터 이윤정의 안정적인 토스로 상대를 제압하며 25-12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경기가 끝나고 열린 시상식에서는 김선희(수원전산여고)가 최우수선수, 박소영은 우수공격상, 최경주는 리베로상, 이예림은 최우수장학금, 그리고 김영래 수원전산여고코치가 지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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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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