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리볼코리아(단양)=김경수 기자】26일 충북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6회 CBS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 여자고등부 결승 수원전산여고 vs 대구여고 경기에서 승리한 수원전산여고 선수들이 박기주감독을 헝가레치고 있다.2015.08.26.

배구명문 수원전산여고(교장 김경옥)가 CBS배 2014년도 이어 2015년에 우승을 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수원전산여고는 26일 충북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 대구여고를 세트스코어 3-0(25-12, 25-10, 25-12)으로 물리치며 승리했다.

박기주감독이 이끄는 수원전산여고는 이번대회에서 치른 5경기 모두를 무실세트로 승리하며, 이 대회에서 2년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전산여고 쌍포 박소영과 박경현이 1세트부터 공격을 퍼부으며 25-12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는 센터 황현정과 레프트 이예림이 블로킹의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리시브가 이어지면서 25-10으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는 리베로 최경주의 안정된 리시브와 세터 이윤정의 안정적인 토스로 상대를 제압하며 25-12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경기가 끝나고 열린 시상식에서는 김선희(수원전산여고)가 최우수선수, 박소영은 우수공격상, 최경주는 리베로상, 이예림은 최우수장학금, 그리고 김영래 수원전산여고코치가 지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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