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25, 레프트, 페네르바체)은 지난 5일 토요일 저녁 TK091 편으로 이스탄불로 출국했다.

▲ 김연경 출국 모습.(사진제공=인스포코리아 제공)

이날 공항에는 김연경 팬클럽인 ‘연경홀릭’ 회원들이 늦은 시간임에도 다수 참석하여, “코트위의 살아있는 국보, 그녀의 걸음이 역사가 된다”라고 씌여진 현수막과 함께 김연경를 응원하며 배웅하였다.

김연경은 터키공항에 도착(현지시간, 6일 05시45분)하여 팬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페네르바체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김연경 터키 출국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인스포코리아 제공)

페네르바체는 오는 20일 오후 2시(터키 현지 시간) 중남부 도시인 콘야(Konya)에서 지난 시즌 아즈바뎀 리그 10위인 에렐리 벨레디예시(Eregli Bld.) 팀과 원정 첫 경기로 리그를 시작하며, 23일 부르사(Bursa)와 CEV CUP 1차전 경기(오후7시, 현지시간)가 예정되어 있다.

▲ 김연경 터키 입국 기자회견.(사진제공=인스포코리아 제공)

또한,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 아제르바이잔의 라비타 바쿠 팀에서 리그 우승, 2013 유럽 챔피언스 리그(우승, 터키 바크프 방크)에서 준우승을 이끈 아본단자(Marcello Abbondanza, 이탈리아) 감독을 영입했고, 김연경이 일본에서 활동할 때부터 알고 지낸 브라질의 공격수 가라이(27, Fernanda Garay, 레프트, 179)와 김연경과 동갑인 미국의 국가대표 세터 글라스(Alisa Glass, 184)을 영입하여 향상된 전력으로 이번 시즌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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