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초등부 성남 금상초, 올시즌 첫 우승...남고부 평촌고와 영생고 결승 13일 격돌.

▲ 【발리볼코리아(해남)=김경수 기자】9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70회 전국남.여 종별선수권배구대회 여자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수원시청 신예지가 시상 후 우승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2015.05.09.

수원시청 배구단이 6년만에 제70회 전국종별남녀배구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강민식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지난 9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양산시청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23, 24-26, 25-23)로 물리치면서 정상에 올라섰다.

수원시청은 지난 종별선수권과 전국체전, 2015 실업연맹전에서 양산시청에 패한 것을 깨끗이 설욕하며 여자 실업배구 최강자로 군림했다.

1세트는 세터 이소라의 안정된 토스로 좌우쌍포 문슬기와 배수민의 공격과 길소담, 김현정의 속공과 이동공격으로 이현진, 김현아가 활약한 양산시청에 25-22로 따냈다.

2세트에서도 접전끝에 문슬기와 김은지, 배수민의 고른 활약으로 25-23으로 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에 들어 온 수원시청은 듀스 접전끝에 공격력이 살아나지 못하면서 24-26으로 내주었다.

분위기를 바꾼 수원시청은 4세트에서 문슬기, 김현정, 배수민의 다시 살아난 공격력으로 스코어를 역전시키면서 25-23으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 【발리볼코리아(해남)=김경수 기자】9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70회 전국남.여 종별선수권배구대회 여자일반부 수원시청 vs 양산시청 경기에서 수원시청 선수들이 공격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2015.05.09.

경기가 끝나고 열린 시상식에서는 수원시청 배수민 최우수선수(MVP)상, 세터상 이소라, 리베로상 신예지, 강민식 감독은 지도상에 선정되었다.

한편, 11일 열린 남자초등부 결승전에서 금상초(성남)는 율곡초(강원)에 세트스코어 2-1(17-25, 25-14, 15-12)로 역전승하면서 올시즌 전국대회에서 첫 정상에 올라섰다.

이어서 우슬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평촌고(안양)와 영생고(수원)가 벌교상고와 군북고를 물리치면서 나란히 결승에 올라 12일 오후2시에 우승을 다툰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volleyballkorea@hanmail.net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pyright © VolleyballKorea.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