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곡고가 창단 2년만에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 원곡고가 창단 2년만에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기계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결승전에서 강소휘, 이한비, 장혜진이 활약한 원곡고는 박경현과 박소영을 앞세우며 4연패에 도전한 수원전산여고를 세트스코어 3-1(18-25, 25-17, 33-31, 28-26)로 물리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원곡고는 2013년 7월에 창단하여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자했으며 2014년도 전국체전에서는 준우승 한데 이어서 팀 창단 2년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18일 조별 예선에서는 수원전산여고에 3-2(23-25, 25-15, 25-13, 21-25, 15-13) 로 역전패 했었다.
결승에 오른 원곡고는 수원전산여고에 1세트를 25-18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하며 2세트에서는 강소휘와 이한비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25-17로 이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원곡고는 3세트에서 치열한 접전끝에 동점의 랠리를 하면서 강소휘의 결정타로 33-31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세트스코어 2-1로 승기를 잡은 원곡고는 4세트에서도 수원전산여고와 접전을 벌리며 이한비의 공격력으로 28-26으로 마무리하며 이 대회 첫 우승를 차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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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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